유방 양성종양은 유방 내부에 생긴 종양 중 악성종양(암)이 아닌 모든 종양을 의미하는데요.

유방 멍울로 검사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80% 비율의 유방 양성종양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어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양성종양은 크기가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는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제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섬유선종은 특정 국소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에스트로겐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20 ~ 50세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악성종양과는 무관한 혹인 경우가 많습니다.

크기가 증가하다가 성장이 멈추는 사례도 많아서 보통 1cm 이하일 때 멈추곤 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 양상을 띤다면 절제술을 고려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꼭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젊은 환자들은 별도의 치료 없이 유방 초음파만을 주기적으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합 섬유선종은 조금 다릅니다. 종괴 주변부에 악성종양(암)이 동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완전한 조직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다시 말해 복합성 섬유선종이라면 양성인 일반 섬유선종 대비 암 발생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뜻이므로 반드시 수술로써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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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상종양은 비교적 드문 유방종양이지만 매우 위험합니다.

이러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종양 내부의 구조가 마치 나뭇잎처럼 생겼기 때문인데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크기도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악성종양 그리고 섬유선종과 외관상으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전체 사례 중 대략 60~70% 는 양성이고 악성인 경우는 16~30% 가량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악성 엽상종양이라면 20~25% 확률로 폐나 뼈 등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엽상종양은 주로 양성이지만 빈번히 재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술할 때 주변 부위까지 광범위하게 제거하여 추후 발병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최초엔 전이되지 않는 양성이었다 해도 반복적으로 재발하다가 결국 악성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변한 악성 엽상종양은 경과가 좋지 않고, 치료 방법 또한 일반 유방암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 주기를 계획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낭종은 유방 내부에 생긴 물혹을 의미합니다.

 

유방낭종은 개인에 따라 크기가 다르며, 크게는 주먹만 한 크기에서부터 작게는 콩알만 한 크기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또 월경주기와 관련하여 낭종의 크기나 통증이 변할 수 있으며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유방 초음파 검사나 유방 촬영술 등을 통해 발견될 수 있으며,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유방 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유방 낭종은 양성이며, 크기가 크지 않고 증상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경우에는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공보조 흡인 유방생검술 (맘모톰)은 유방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 방법 중 하나인데요.

유방 내부에 의심스러운 종양이 있을 때 피부의 약 3~5mm 정도의 절개를 통해 바늘을 삽입하여 유방 속 덩어리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시술은 유방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양성 종양이거나 계속해서 크기가 커지는 양성 종양일 경우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