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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중이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1.13.
링크
https://blog.naver.com/happydrh/22407492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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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앓은 뒤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듯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중이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단순한 피로나 기압 변화로 생긴 증상일 수도 있지만, 귀 속 중이 공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이염은 흔히 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에서도 피로나 면역력 저하, 알레르기, 비염, 상기도 감염 등이 겹치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 시기를 놓치면 청력 저하나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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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이란 무엇일까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구분되며, 이 중 중이는 고막 안쪽의 작은 공기층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소리를 증폭시켜 내이로 전달하는 세 개의 작은 뼈, 즉 이소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이는 코와 연결된 이관(유스타키오관)을 통해 공기 압력을 조절하고 분비물을 배출합니다.

하지만 감기나 비염, 알레르기 등으로 이관이 막히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중이 내부에 염증이나 액체가 고이게 됩니다.

이처럼 고막 안쪽의 공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생긴 상태가 바로 중이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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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과 종류

중이염은 원인과 경과에 따라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중이염감기나 상기도 감염 뒤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관을 통해 중이에 들어오면서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염증 반응으로 고막이 붓고 통증이 생기며, 열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차오르면서 이루(귓물)가 나오기도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급성 염증이 가라앉은 뒤에도 중이 안에 액체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울리며, 물속에서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삼출액이 오래 남으면 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고막이 손상되어 이루가 자주 생기고, 청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진주종성 중이염염증 조직이 자라나면서 주변 뼈나 신경을 침범할 수 있어 반드시 수술이 필요합니다.

성인은 아이보다 이관이 길고 경사가 있어 감염 위험이 낮지만, 감기나 비염이 잦거나 흡연을 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중이염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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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의 증상

중이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귀의 통증과 난청입니다.

 

초기에는 귀가 막힌 듯 답답하고, 물이 찬 느낌이 들며, 점차 통증이 심해집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고막이 붓고 빨갛게 변하면서 예리한 통증이 발생하고, 열, 두통, 구토 같은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고름이 고막 안에 차오르면 압력이 높아져 고막이 터질 수 있으며, 이때 갑자기 통증이 줄고 귓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통증보다는 귀 먹먹함이나 소리의 왜곡, 이명(귀울림)이 두드러집니다.

청력이 저하되면서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되묻거나, TV나 라디오의 볼륨을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귀에서 냄새 나는 귓물이 반복적으로 나온다면 만성 중이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안면신경마비, 어지럼증, 미로염 같은 합병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이염의 증상은 다양하고, 다른 귀 질환과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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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의 진단

중이염은 병력 청취와 증상 확인만으로도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고막검사(이경검사)입니다. 내시경으로 고막의 색과 모양, 팽창 정도를 살펴 염증의 위치와 심한 정도를 확인합니다.

고막이 붉게 부어 있다면 급성 중이염, 고막이 불투명하고 안쪽에 물방울이 보인다면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막 운동성 검사(tympanometry)는 외이도에 공기압을 변화시켜가며 고막의 움직임을측정해 파형으로 보여주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고막 및 중이 내부의 이상 유무를 평가할 수 있으며, 특히 내시경검사를 하기 힘든 소아에서 삼출성 중이염을 진단하는 데 중요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주파수에 따라 청력 손상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중이염으로 인한 전음성 난청의 유무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필요한 경우 CT나 MRI 검사를 통해 염증이 귀 주변의 뼈나 신경, 뇌 쪽으로 번졌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이처럼 여러 검사를 종합하면 중이염의 종류와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이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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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의 치료

급성 중이염은 대부분 항생제와 진통소염제 치료로 호전됩니다. 적절히 치료하면 수주 내에 회복되지만, 

고름이 많이 차거나 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해 배농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진통제나 해열제를 함께 사용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반드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 3개월 이상 삼출액이 남아 있거나, 청력 저하가 지속되는 등 합병증이 동반될 때는 고막에 작은 환기관(튜브)을 삽입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이 환기관은 중이에 고인 액체를 배출하고 공기 순환을 도와 염증이 재발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성 중이염은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서 고막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약물치료만으로는 호전이 어렵습니다.

이 경우에는 염증 부위를 수술로 제거하고, 손상된 고막을 재건하는 고실성형술을 시행합니다.

 

또한 진주종성 중이염처럼 염증 조직이 뼈나 신경을 침범한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회복 기간 동안 귀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코를 세게 푸는 행동이나 비행기 탑승은 일정 기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중에는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막에 구멍이 있거나 수술 부위가 회복 중인 상태에서 물이 들어가면 세균이 침범해 재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생제나 점이액을 처방 받았다면, 정해진 기간 동안 규칙적으로 복용과 사용을 이어가야 합니다. 약을 중간에 끊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내성균이 생겨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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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과 예방법

중이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귀 주변의 뼈나 신경, 뇌로 번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양돌기염, 수막염, 안면신경마비, 미로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영구적인 청력 손상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진주종성 중이염은 염증이 점점 자라면서 뼈를 녹이고 신경을 침범하기 때문에 반드시 조기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감기나 비염을 방치하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코를 세게 푸는 습관은 이관에 압력을 가해 중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흡연은 점막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금연이 도움이 되며, 독감이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자체를 예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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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귀가 먹먹하거나 통증이 있거나, 소리가 울리고 귓물이 나는 증상이 있을 때는 단순한 피로나 감기 후유증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빠르게 회복되지만, 방치하면 청력 손상이나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피로와 스트레스, 면역 저하로 인해 재발하기 쉬운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귀 검진과 생활 속 관리만으로도 청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귀를 지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가 보내는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조기에 진단받는 일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 그리고 일상 속 관리가 귀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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