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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센터] 유방암 Q&A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3.15.


[유방센터] 유방암 Q&A 1.jpg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어떠한 질환이든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기에 유방질환을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사소한 문제라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우실 거에요.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도 많기 때문에 혼란스러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오늘 유방암과 관련해 오인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몇 가지 준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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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이 생성되지 않으니 유방암 발병 위험도 사라지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페경 후에도 피하지방 등에 있는 아로마타제라는 효소가 

안드로겐을 에스트로겐으로 전환해 조금이나마 에스트로겐이 만들어집니다. 

유방암 세포는 이런 미량의 에스트로겐으로도 얼마든지 자랄 수 있으므로 

폐경 후에는 유방암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특히 폐경 후 비만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지방조직이 많은 만큼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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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나요?

유방암 발병과 관련 있는 요인은 결혼이 아니라 출산입니다. 

유방암 위험은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수록, 즉 생리 기간이 길수록 더 커집니다. 

임신 기간에는 생리를 하지 않으므로 임신 이력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적고, 

임신 이력이 없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크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임신 이력이 없는 여성이라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비만을 방지하고, 음주하지 않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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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유방암에 걸리나요?

물론입니다. 

남성 유방암은 우리나라 유방암의 0.3% 정도를 차지하며 매년 100명 정도가 진단받고 있습니다. 

남성 유방암의 위험 요소는 BRCA 유전자 변이, 클라인펠터 증후군, 에스트로겐 투여, 비혼, 

여성형 유방, 간이나 고환 질환, 유방암 가족력, 가슴 부위의 방사선 노출 등입니다. 

특히 BRCA 유전자 변이가 있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만 35세부터 매월 자가 검진을 시작하고, 매년 유방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남성 유방암의 치료와 예후는 일반 유방암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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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 위험이 더 높은가요?

네, 사실입니다. 

BRCA 보인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키가 10cm 클수록 유방암 발병 위험이 9%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고, 

일반 여성 대상의 조사에서도 키가 10cm 클수록 유방암 위험이 17% 증가한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키는 어린 시절의 영양과 호르몬 상태의 영향을 받는데, 유방암 역시 이런 요인과 관련이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방암과 관련한 궁금증이 조금은 풀리셨나요? 

왜곡되어 전달된 정보로 인해 잘못 알고 있거나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와 함께 바로 알고, 유방암을 바르게 예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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