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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봄철 알레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29.


봄철 알레르기 1.jpg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에는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하여 괴로워하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철 알레르기 2.jpg


가장 먼저 알아볼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성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게 되면
물처럼 흐르는 맑은 콧물,
발작적인 재채기,
코 또는 눈 주위 가려움증,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 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침대, 이불, 베개, 담요 등 먼지가 쉽게 끼거나
날리는 물건은 지퍼가 달린 커버를 사용하고
커버는 삶아서 빨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특수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실내 청소를 하는 것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봄철 알레르기 3.jpg


두 번째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천식입니다.

알레르기 천식은
공기를 흡입할 때 들어온
외부 알레르기 물질이 염증을 일키는 질환인데요.

숨이 찬 증상이나 기침, 호흡 곤란,
천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급성으로 지속되어
위험한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등의 벌레 부스러기 등의 작은 입자,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으로 다양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알레르기 천식의
확실한 예방법은 알려져 있기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 알레르기 4.jpg


세 번째로 알아볼 질환은
알레르기 피부염입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은 특정 접촉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증상으로는 홍반, 부종 등을 동반한 습진,
수포나 진물 등이 발생하며
일부에서는 여드름성 병면,
두드러기성 병변, 다형 홍반,
색소침착, 육아종성 병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으로는 식물, 금속, 화장품,
방부제, 약제, 고무, 합성수기 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에 신경 써주셔야 하며
피부염 소견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고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철 알레르기 5.jpg

마지막으로 알아볼 질환은
알레르기 결막염입니다.

알레르기 결막염도 비염과 같이
봄철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데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결막에 알레르기성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발생하면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결막의 충혈,
눈의 화끈거림을 동반한 전반적인 통증이 나타나고
눈부심, 눈물흘림, 결막 부종,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인으로는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있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눈을 절대 만지거나 비비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봄철 알레르기 6.jpg


알레르기 질환 예방법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통해
꽃가루,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해야 합니다.

또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어주셔야 하며
황사, 꽃가루,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요리나 청소 후에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지므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환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시는 것이 봄철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봄철 알레르기 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