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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센터] 유방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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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고령화 시대를 바라보며 건강 관리를 하는 중장년층이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힘 쓴다고 해서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인데요, 

많은 여성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는 유방암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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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국제암연구소가 발표한 글로보칸 2020에 따르면, 1년간 유방암 환자 226만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국내에서도 매해 신규 환자 수가 2만 명 이상으로 여성암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발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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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노출 기간은 유방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유방의 실질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증식이나 분화 과정을 자극시키고 이로 인해 변형세포가 늘어나 암을 유발하는데요.

즉,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병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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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모유수유 경험이 없거나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으로 생리를 오래 한 여성들의 경우가 대표적인데요.

요즘 2030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초경이 빠르고 임신을 늦게 하거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젊은 여성들에게 유방암 발병 위험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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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 등의 생활습관입니다.

유방암은 생활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90%에 달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비만이고, 특히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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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신체활동 또한 유방암의 위험인자이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5번 이상 30분 이상 땀나게 운동해야 합니다.

알코올도 하루 10g 이상 섭취하면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생 위험이 7~10% 정도로 높아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으며, 고지방 섭취는 제한해야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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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입니다.

유전성 유방암이란 우리 몸의 특정 유전자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유방암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BRCA 유전자 변이'인데요.

일반 여성이 일생 동안 유방암을 진단받을 확률은 약 5%지만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40∼80%로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BRCA 유전자 변이 여부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대상에 한해서만 시행하고 있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검사의 득실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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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여러 가지 발병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 연령에 맞는 유방 검진법을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0세 이후에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전문의의 진찰과 유방 촬영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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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여성들이 안일한 생각으로 자가검진과 유방 검사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유방암 예방 및 원활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연령에 맞는 검진법을 꼭 실천해 소중한 가슴과 건강을 지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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