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KR
서브비주얼1
커뮤니티

건강정보

[소화기내과] 변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7.30.
링크
https://blog.naver.com/happydrh/223953713961

250730_대림성모병원_바이럴_변비_(1).jpg

 



누구나 한 번쯤은 배변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함을 느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흔하지만 무시하기 쉬운 증상, 바로 '변비'입니다. 변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으며, 불편감을 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변비의 정의와 원인, 진단 기준, 그리고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50730_대림성모병원_바이럴_변비_(2).jpg

 



변비는 단순히 배변 횟수가 적은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어야 하거나, 변이 지나치게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경우,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거나 항문 주위가 막힌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모두 변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도 변비로 간주됩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이해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250730_대림성모병원_바이럴_변비_(3).jpg

 



변비는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이차성 변비는 다른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 치매,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척추 손상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 또는 대장과 직장, 항문 등의 기질적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편계 진통제, 항경련제, 삼환계 항우울제처럼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이나, 우울증, 거식증, 대식증 같은 정신적 요인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원발성 또는 기능성 변비는 특별한 질환 없이 장의 운동 기능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이 경우는 다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대장 내에서 대변이 천천히 이동하면서 생기는 '서행성 변비', 또 다른 하나는 항문 주위 근육의 협응 장애로 인해 배출이 어려운 '직장 출구 폐쇄형 변비'입니다.

정상적인 경우 배변 시 골반저 근육이 자연스럽게 이완되지만, 직장 출구 폐쇄형 변비 환자의 경우 이완이 아닌 수축이 나타나 오히려 배변이 어려워집니다. 이를 '항문근 실조', 또는 '강직성 골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50730_대림성모병원_바이럴_변비_(4).jpg

 



변비는 일시적인 증상이 반복된다고 해서 곧바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3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증상 중 두 가지 이상이 전체 배변의 25% 이상에서 나타날 경우 변비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배변 횟수가 일주일에 2회 미만인 경우

-변이 딱딱하거나 덩어리 형태인 경우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줘야 하는 경우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는 경우

-배변 중 항문이 막힌 느낌이 드는 경우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배변을 도와야 하는 경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생활 습관의 문제를 넘어서 변비에 대한 진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250730_대림성모병원_바이럴_변비_(5).jpg

 



변비 진단에는 증상에 대한 문진 외에도 다양한 신체 검사가 활용됩니다.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직접 촉진하거나, 직장 수지 검사를 통해 항문 협착, 잠혈, 직장탈출, 괄약근의 긴장도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전신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 시 복부 CT, 대장내시경, 대장조영검사 등의 영상 검사도 시행됩니다.

이외에도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시간이나 배출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X-ray 검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변비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250730_대림성모병원_바이럴_변비_(6).jpg..



변비는 생활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래와 같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습관을 유지하세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과 하루 6~8잔 이상의 수분 섭취는 장 운동을 촉진합니다.

-아침 시간처럼 대장 운동이 활발한 시간대에 배변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배변 욕구를 느낄 때는 참지 말고 즉시 화장실을 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변비 치료제는 대장의 운동을 촉진하거나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을 돕는 역할을 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240708_대림성모병원_바이럴_의료법준수이미지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