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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센터] 유방암 예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3.


[유방센터] 유방암 1.jpg


유방암은 이제 지인 중 한 두 명쯤은 겪고 있는 흔한 병이 되어 버렸습니다.
불과 20~30년 전만해도 유방암은 드문 질환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식습관이 바뀌고 생활 패턴이 서구화되었으며
욜로나 딩크 같은 문화가 유행하면서 여성들의 출산율이 떨어졌습니다.
그 결과 유방암은 급격히 늘어나 우리나라 여성암 중 1위가 되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한국의 경우에는 젊은 여성의 유방암이 많다는 것인데요.
노년기에 주로 생기는 다른 암과 달리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환자가 가장 많고,
30대 유방암 환자를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유방센터] 유방암 2.jpg


이렇듯 급증하고 있는 유방암 발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유방암이 왜 생기는 것인가'인데,
안타깝게도 확실하게 밝혀진 게 없습니다.
하지만 유방암 발병을 줄이는 방법은 있는데
만약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이라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방법들이지만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유방센터] 유방암 3.jpg


첫 번째 방법은 아이를 낳고 수유를 오래 하는 것입니다.
첫 아이는 일찍 가지는 것이 좋은데 요즘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유방암의 위험을 확실히 낮출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비만하지 않아야합니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에는 비만과 유방암 발생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정상 체중의 여성에 비해 약 5배 정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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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는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5회 이상 45~60분 정도 운동을 지속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네 번째 방법으로는 금주입니다.
술은 종류와 상관없이 유방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많이 먹을수록 그 위험도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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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흡연과 유방암의 연관성에 관해선 논쟁이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 흡연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증가하고
금연기간이 길수록 위험도가 감소한다고 보고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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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방법들로 유방암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지만 누구에게든 유방암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기는 유방암을 막을 순 없지만
정기적으로 유방 검진을 받는다면 대부분의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데요.
다행이 유방암은 조기발견 시 예후가 좋은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유방암학회의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유방암 1기의 5년 생존율은 97%로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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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 연령에 맞는 유방 검진 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0세 이후에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행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전문의의 진찰과 유방 촬영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센터] 유방암 8.jpg


유방암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거나,
'나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검사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유방암 조기발견 및 원활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본인 연령에 맞는 건강한 예방법으로 소중한 가슴 건강을 지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