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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질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29.


[산부인과] 질염 1.jpg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질염은 대부분의 여성이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되며,
자주 재발하는 질환으로
여성이 산부인과 의사를 찾는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영장과 해변의
오염된 물에 있는 균이
질 내부로 유입되거나
습도가 높은 날씨로 인해
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여성질환
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부인과] 질염 2.jpg


질염이란?

질의 염증상태를 이르는 말로
감염에 의한 질염 외에도
폐경 이후 질점막이 얇아져 생기는
위축성 질염 등도 포함됩니다.



[산부인과] 질염 3.jpg


질염의 원인

질염은 여러 가지의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흔한 것으로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알비칸스라는 진균이
칸디다 질염의 85~90%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 75%가 평생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하며
약 5~10%에서는 반복적으로 감염됩니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 내에서 살면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염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크리토모나스 원충에 의해 감염되며
칸디다 질염, 세균성 질염과 달리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로 전파되기 때문에
성매개 질환 범주에 포함되며
남녀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산부인과] 질염 4.jpg


질염의 증상

칸디다 질염은
덩어리진 흰색 치즈 질감의 분비물,
외음부, 질 입구 가려움,
외음부 쓰라림, 통증,
성교통, 배뇨통 등의 증상이 있으며

세균성 질염은 누렇거나 회색 분비물,
생선 비린내가 나는 분비물이 발생하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거품과 악취가 나는 희거나 누런 분비물,
외음부 부어오름, 가려움,
종종 세균성 질염을 동반하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산부인과] 질염 5.jpg


질염의 예방법과 치료법

질염은 항생제 복용, 질정 등의
약물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나일론이나 합성섬유 소재보다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질 내부를 너무 자주 씻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항생제를 과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대변을 본 후 닦을 때에는
앞에서 뒤 쪽으로 닦아야 합니다.

여름철 여성질환 질염!
원인과 예방을 통하여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산부인과] 질염 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