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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센터] 스트레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4.01.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려 우울증을 야기하고,

자율신경계, 내분비계, 면역계 기능에 영향을 미쳐

우리 몸이 질병에 쉽게 노출되도록 합니다.


특히 유방암은 치료 효과부터 예후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아 관리가 필요한데요

유방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센터] 스트레스 1.jpg


첫 번째,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서는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가족에게 숨기지 말아야 합니다.

가족에게 유방암 진단 받은 소식을 쉽게

말하지 못하는 환자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 되지만,

가족의 지지와 도움 없이 환자 홀로

모든 치료과정을 견디긴 어렵기 때문에

가족의 격려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명상을 통해서 몸이 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면서 신체 감각과

내 안의 정서를 스스로 살피다 보면,

자동 연상되는 부정적 사고와 통증과 같은

불편한 감각들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유방암에 대한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질병에 대해 명확히 알아가면서

치료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면

암 치료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환자 자신이 스스로의 몸 상태와 앞으로의

치료 과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지나친 근심과 걱정, 불안을 일으키는 스트레스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운동은 기분 전환과

건강 상태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팔을 많이 쓰거나 체력에 무리 가는 운동을 삼가 하되,

하루 30분 정도 가볍게 걷기와

같은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한다면

스트레스는 줄어 들고 자기 효능감은 증진되면서

몸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유방센터] 스트레스 2.jpg


다섯 번째, 평소 해오던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

종교활동을 지속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전한 대인 관계와 건강한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이 여전히 소중한 사람이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임을 알게 해줄 겁니다.

이러한 사회활동은 성취감과 활력을 줄 수 있어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여섯 번째, 충분한 수면은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잠자리는 오직 잠을 통해서 하루의 피로를

회복하는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잠자리에서는 마음 속의 깊은 고민들은 내려두세요.

규칙적인 수면 리듬을 만들어 주고

낮에는 활동적으로 생활하며,

잠들기 전 TV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을 피하면서

안락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보세요.


일곱 번째, 환우회 모임 참석은

암 전문의들이 환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암 환자는 세상에서 자신만 고립된듯한 외로움과

좌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만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정감을 얻으면서

소속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회복을 잘하고 있는

다른 환자를 보며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환우회에 참석하고

자주 모임도 가져보세요.


여덟 번째, 암 환자 대부분은 본인의 의지만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의 불안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상담과

긴장을 풀기 위한 명상치료,

안정화 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긍정적인 마음을 되찾으며 암 치료에도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홉 번째, 암 환자 가족들도 함께

상담을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암 환자만큼이나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기 때문에

가족상담을 통해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문제를 알아가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상담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면 환자를 이해하고

잘 돌볼 수 있음은 물론,

가족애도 더욱 깊어질 것 입니다.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는

진단 결과를 기다리면서부터 시작됩니다.

불안하고 초조해서 잠을 설치게 됩니다.

암으로 확진 받게 되면

부정하다가 우울과 불안, 분노, 죄책감 등

다양한 심리상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심리상태가 동반되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꼭 필요한 치료의 도입부터 망설이게 만들고

치료 종결 이후에도 재발 악화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방센터] 스트레스 3.jpg


우선, 나의 스트레스 정도를

자가 체크해보길 바랍니다.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혼자서 참고 견디고 있을 경우

담당 전문의에게

상담 받아보시길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누군가는 걸어왔고 어떤 이는 걷고 있고

또 누군가는 걷게 될 그 길을 함께 걸어갑시다."


- 영화 <스마일 어게인> 중에서 –


[유방센터] 스트레스 4.jpg

대림성모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받는

유방암 환자분들을 위해

암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암 스트레스 클리닉에서는

암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고통을 공감하고,

디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해 사회적 복귀에

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문의가 진단, 치료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고 있으니,

언제든 내원하시어 마음의 아픔을 나누시고

심리적 회복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