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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치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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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5-60대 이상 중 장년층은 나이가 쌓일수록 이런저런 질병 걱정이 늘어납니다.
여러 가지 만성 질환 중에서 노년기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이 바로 치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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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중앙치매센터(2014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0~69세 노인의 43%가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았습니다.
50~59세 중 장년층이 노년기에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 역시 치매(40%)를 1위로 지목했습니다.

치매는 단순히 환자 개인의 질병 문제에 그치지 않으며 가족, 사회, 국가 전체가 막대한 부담과 손실을 감내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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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을 해 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 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사소한 기억들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치매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건망증은 보통 힌트를 주면 기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지만
그에 반하여 치매는 힌트를 준다고 하더라도 기억을 해내지 못하며 이는 기억 등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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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뇌혈관질환과 동반된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부분 일반인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말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뇌에 아밀로이드베타라는 불필요한 단백질이 쌓이면서
뇌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 뇌세포에 존재하는 타우단백질의 변형이나 여러 원인들이 작용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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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증상으로는 최근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는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사소한 것부터 점차 중요한 약속이나, 가족 기념을 등 꼭 기억할 일들을 못하게 됩니다.

중기로 가게 되면 공간지각능력도 함께 감퇴되어 익숙한 장소인데 길을 잃거나 돈 계산이 서툴러져
은행 일을 혼자 보지 못하는 등 모습이 보여집니다.

후기 단계로 가면 오래된 기억까지 점차 상실하게 되어 가까운 지인을 알아보지 못하며
대소변을 잘 못 가리고 운동 기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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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기억력 감퇴로 내가 과연 병원에 가봐야 할까?

고민된다면 다음과 같은 증상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기억력 상실
2) 언어 사용의 어려움
3) 시간과 장소를 혼동
4) 판단력이 저하되어 그릇된 판단을 자주함
5)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6) 돈 계산에 문제가 있음
7) 물건 간수를 잘 못함
8)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
9) 성격의 변화
10) 자발성 감소 

이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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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3권, 3금, 3행이 있습니다.

3권으로는 일주일에 3번 이상 걷기 운동, 
생선과 채소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
부지런히 읽고 쓰는 독서를 권합니다.

3금으로는 술은 한 번에 3잔 이상 마시지 않기,
금연, 머리 다치지 않기가 있습니다.

3행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의 정기적인 체크, 가족, 친구와 자주 연락하고 소통할 것,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받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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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아직까지 완전히 이전 상태로 돌이키는 치료가 없고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기 이전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시작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치매가 모두 일츠하이머 치매는 아니기 때문에 치료 가능한 치매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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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기존 치매환자는 치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같은 환경적 요인의 변화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게 되어
적은 활동량과 사회적 관계 감소가 치매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치매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늘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치료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갑산선센터] 임산부 갑상선 8.jpg

[갑산선센터] 임산부 갑상선 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