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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냉방병 예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8.21.


[가정의학과] 냉방병 예방 1.jpg


무더운 여름, 온종일 에어컨 앞에서
생활하는 분들이라면 냉방병이라는
 질환에 대해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냉방병이란 무더운 바깥 날씨와 
서늘한 실내의 급격한 온도차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감기와 매우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냉방병 예방 2.jpg


냉방병이 나타나면
마치 감기에 걸린 것처럼 콧물,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세를 비롯해
 두통, 복통, 어지러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감기로 오인해 감기약을 복용하며
자가 치료로 버티다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병원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정의학과] 냉방병 예방 3.jpg


감기의 경우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2~3일간 발현된 이후 
서서히 호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냉방병은 냉방을 중단하거나
바깥공기를 쐬면 증상이 서서히 완화되며,
 발열보다는 몸이 차가워진다는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냉방병은 감기와 달리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크게 호전되기 때문에
 냉방병을 막아주는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냉방병 예방 4.jpg


우선 냉방병은 실외와 
실내 온도 차이가 클수록
 쉽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실외와의 온도 차는
5~6도 이내로 설정하고 에어컨의
 찬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송풍 방향을 위쪽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주고 
몸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
 좋은 방법입니다.

과도한 냉방은 신체의 면역력을 낮추어
냉방병 외에도 또 다른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 실내 온도를 설정하고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해줌으로써 
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예방은 물론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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