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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알레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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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기관지 점막이나 코 점막이 예민한 호흡기 알레르기 환자들은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알레르기 환자들은 미세먼지와 꽃가루로 인해 기관지뿐 아니라 피부도 예민해지기도 하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환절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봄철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 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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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천식공기를 흡입하면서 들어온 외부 알레르기 물질이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집 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같은 벌레 부스러기 등과 작은 입자들을 통해 염증이 유발됩니다.

일부 환자들은 음식물과 음식물 첨가제, 약물에 의해서도 증세가 나타납니다.

알레르기 천식의 증상숨이 차거나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급성으로 지속되어 위험한 경우가 있으나 대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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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알레르기성 과민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먼지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와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며

물처럼 흐르는 맑은 콧물과 발작적인 재채기, 코 또는 눈 주위 가려움증,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알레르기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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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쇼크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하는 심한 전신적인 과민 반응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 물질로는 계란과 우유, 땅콩, 해산물, 밀가루, 메밀가루, 과일 등과 같은 음식물과

소염진통제, 항생제, 조영제 등 약물과, 벌, 개미 등의 곤충 독과 운동, 온도 변화와 같은 물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은 두드러기, 발적, 국소부종과 같은 피부 증상을 비롯하여

호흡곤란, 복통, 혈압저하, 의식소실과 같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급성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응급 조치를 통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이러한 조치가 지연될 경우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회복되더라도 심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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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결막염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눈의 결막에 접촉하여 결막에 알레르기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결막의 충혈, 눈의 화끈거림 등을 동반한 전반적인 통증이 보여지며,

눈부심, 눈물흘림, 결막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 되며 생활 환경에서 원인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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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알레르기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발진이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주요 악화원인으로는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화학약품, 우유와 달걀흰자 등의 음식, 피부에 닿는 자극적인 옷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 보습을 위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저자극성 비누나 아토피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샤워 후 물기가 사라지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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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당한 실내 습도 유지와 공기 정화

건조한 날씨는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깨뜨려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또 비염 발생을 낮추기 위해서도 실내 습도를 유지 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개인 위생 철저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손씻기가 생활화 되어 있는데요,

야외활동 후에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때문에 꼭 귀가 후에는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3. 적절한 운동과 식사

평소 컨디션 조절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식사가 필요합니다.

겨울 동안 떨어진 면역력은 환절기에 알레르기가 찾아오기 쉬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어도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걷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균형 잡힌 영양소가 들어간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이 끝나고 봄철 알레르기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많은데

이는 미세먼지, 꽃가루, 큰 일교차의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봄철 다양하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 요소들에 대한 증상을

미리 숙지하셔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약 알레르기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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