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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치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1.20.


[대장항문외과] 치질의 모든 것 2.jpg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숨기고 있는 질환인
치질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조직들이 늘어져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항문질환이기 때문에 쉽게 드러내지 못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매년 60만 명 이상의 환자 분들이
병원을 찾을 만큼 흔한 질환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말할 수 없는 고통,
치질의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대장항문외과] 치질의 모든 것 3.jpg


항문에 분포하는 혈관은 배변 시 쿠션 역할을 하는데,
이런 혈관 쿠션이 비정상적으로
부어 오르는 것을 치핵이라고 합니다.

치핵은 치상선이라는 항문과
직장의 경계 바깥에 생기는 외치핵과
치상선 안쪽, 항문 내 깊은 곳에
발생하는 내치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장항문외과] 치질의 모든 것 4.jpg


매년 60만 명 이상의 환자가 병원을 찾을 만큼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그 원인 역시 다양합니다.

인간의 직립으로 인한 직장 정맥의 압력 상승,
장시간 배변, 오래 앉아있는 직업으로 인한 항문압 상승,
임신, 무거운 물건을 드는 직업,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으로 인한 복압 상승,
만성변비, 설사, 유전적 요인,
설사제나 관장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장 기능 이상 등이 원인이 됩니다.

외치핵의 경우 평상시에도 만져질 수 있으며
붓기, 통증, 불쾌감을 유발하고
위생 상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외치핵 속 혈액이 굳으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내치핵은 선홍빛 출혈을 유발하며
배변 시 밖으로 돌출되는데
상태에 따라 항문으로 튀어나온 상태가 유지되며
이 때 통증을 유발합니다.

치핵은 다양한 증상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원인을 미리 알아두시고 예방하시는 것이 좋으며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을 경우
꼭 치료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대장항문외과] 치질의 모든 것 5.jpg


치핵으로 인한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충분한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통하여
개선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하루 2~3번, 5분 동안 미지근한 물로
좌욕을 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심각하지 않은 치핵의 경우 위와 같은
보존적 요법을 통하여
수 주 내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요법 실패 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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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에도 좌욕을 꼭 해주셔야 하는데요.
하루 2~3번, 5분 정도 좌욕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배변 후 온수로 좌욕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 때 물의 온도는 대중목욕탕의 온탕 정도인
약 40도가 적당합니다.

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물을 끓이거나 생리식염수 등
소독된 물일 필요는 없으며
소독제, 버섯 진액 등
첨가물을 넣을 필요도 없습니다.
치료나 수술 이루 재발 예방을 위한 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재발 예방을 위한 관리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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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고

빠른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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