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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식중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14.


[소화기내과] 식중독 1.jpg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오늘은 여름철에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물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균은 무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어
특히 여름철에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화기내과] 식중독 2.jpg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살아있는 병원균 또는
병원균이 생산한 독소를 함유한
식품을 섭취한 뒤 복통, 설사 등의
급성 위장염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소화기내과] 식중독 3.jpg


식중독 증상?

식중독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크게 소화기 증상과 전신 감염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독소나 병원균을 포함한 음식물 섭취하게 되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구토와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병원균의 독소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구역, 구토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병원균이 장내에서 자라거나
장벽을 통과하여 혈류로 들어가는 경우에는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열, 오한, 복통, 근육통 등 전신 감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일부에서는 병원균이 만들어 내는
특이 독소에 의해 장벽 괴사로 인한 혈변,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내과] 식중독 4.jpg


식중독 치료방법?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 및 전해질 불균형을 조정 하기 위해
수액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
일차 치료 이며 식사는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 없는 음식부터 주의하여 조금씩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심한 경우에는
정맥을 통한 수액과 전해질 공급이 필요하여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병원균으로
인하여 장염이 심하거나 전신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화기내과] 식중독 5.jpg


여름철 식중독 예방방법?

1.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
몸의 상처 부위를 만진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음식을 만들거나 식사 전에는 비누나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꼼꼼히 씻도록 합니다.

2. 익히지 않은 어패류 섭취를 주의합시다.
가능한 생선이나 조개를 날 것으로 먹지 않고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내과] 식중독 6.jpg


여름철 식중독 예방방법?

3. 칼과 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교차 오염을 막기 위해 어패류 손질에 사용한
칼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하고 어패류 손질에
사용된 후에는 반드시 소독을 해야 합니다.

4.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습니다.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상온에 음식물을 보관하였을 때
식중독 균이 급속히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은 가능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내과] 식중독 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