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KR
서브비주얼1
커뮤니티

건강정보

세균성 질염의 원인과 증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14.
링크
https://blog.naver.com/happydrh?Redirect=Update&logNo=222955351976



221202_세균성질염_01.jpg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오늘은 여성에게는 감기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세균성 질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세균성 질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확실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균성 질염이란?

 

221202_세균성질염_02.jpg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면서 산성을 유지하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며 가장 흔한 질염입니다.

세균성 질염을 일으키는 혐기성 세균은 정상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하는

전체 세균의 약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세균성 질염에 걸린 경우에는

이 농도가 약 100~1,000배까지 증가하게 되고 정상 유산균이 없어지게 됩니다.

 

 

 

 

세균성 질염의 원인

 

221202_세균성질염_03.jpg



세균성 질염의 원인은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고 있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는 것인데요.

이 유산균이 없어지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산균이 살 수 있는 질 내의 산성 환경이 없어지는 상황,

즉 잦은 성교, 질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어내는 뒷물,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이 한 번 없어지고 나면

다시 유산균이 서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세균성 질염에 걸리게 될 경우 자주 재발하게 됩니다.



 

세균성 질염의 증상

 

221202_세균성질염_04.jpg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띠고 생선 냄새가 나며,

특히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균성 질염의 치료법

 

221202_세균성질염_05.jpg

세균성 질염 치료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 요법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항생제는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인 락토바실리는 죽이지 않으면서,

세균성 질염의 원인균인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메트로니다졸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질 내에 삽입하는 메트로니다졸 젤을 사용하게 됩니다.

두 가지 약물은 효과가 비슷하며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데 먹는 약의 경우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질 내에 삽입하는 젤 형태를 선호하는 의사들이 많습니다.

이 외에는 클린다마이신이라는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11119_배너01_의료진프로필_여인지과장.jpg



 

211119_배너02_홈페이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