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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센터] 절제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8.18.
[유방센터] 절제술 1.jpg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유방암에 걸리면 무조건 유방을 다 제거해야만

재발이 낮고 생존율이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에서

유방수술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살펴보며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센터] 절제술 2.jpg


유방암 수술 방법을

2002년부터 2017년까지 연도별로 살펴보면,

진행성 유방암이나 넓은 범위의 유방암,

다발성 유방암의 진단으로 2000년도 초반에는

유방전절제술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기도 했었지만

조기 유방암의 증가와 방사선요법의 발전으로

2002년 37.6%에 머물렀던 유방부분절제술은

점차적으로 증가해 2012년 67.2%

이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유방암을 진단받더라도

자신의 유방을 보존하는 환자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유방센터] 절제술 3.jpg


유방암 수술은 유방을 완전히 절제하는 전절제술과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부분절제술로 나뉘는데요.

예전에는 암이 발생한 쪽 유방을 완전히 절제하는

전절제술을 대부분 시행했지만

최근에는 정기 검진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으로 인해

암 조직과 주변의 정상 조직 일부만 절제하는

부분절제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수술 방법 중 어떤 것을 시행할지는

종양과 유방의 비율로 결정하는데요.

유방의 크기에 비해

종양의 크기가 작으면 부분절제술을,

그렇지 않으면 전절제술을 해야 하는 것이죠.



[유방센터] 절제술 4.jpg


전절제술은 암이 넓게 분포하거나

다발성일 때 시행합니다.

원래 유두를 포함한 유방 피부와

피부 밑의 유방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지만

전절제술과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유두나 유방 피부를 보존하는 시술도 가능합니다.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심하다면

전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방센터] 절제술 5.jpg


부분절제술은 유방의 종양과

그 주변의 유방조직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로

종양 크기와 위치에 따라

가슴의 절제 면적이 달라지는데

유두 아래 종양이 있으면 유두와

유륜도 제거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분절제술을 시행한 후에는

절제한 조직 가장자리에

종양 세포가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종양 세포가 남아 있다면 추가 절제를 하거나

전절제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분절제술 후에는

암의 국소적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4~6주간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수술 부위가 넓어 유방 함몰이 심한 경우에는

형태 보정을 위한 성형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유방암 병기를 토대로 수술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부분절제술과 전절제술 중

어떤 수술 방법을 결정할지 계획합니다.

유방암 부분절제술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빠른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유방센터] 절제술 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