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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술자리 주의사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17.

[가정의학과] 술자리 주의사항 1.jpg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입니다.
어느새 한 해를 되돌아 보며 2020년을
준비하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친구들과 송년회를 즐기거나
직장동료들과의 연말 술자리를 갖는 날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잦아진 연말 술자리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음주 후에 하면 안되는 행동,
음주 후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그리고
숙취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정의학과] 술자리 주의사항 2.jpg





연말 술자리 주의사항은?

연말에는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를 갖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절하기 힘든 술자리는 그날은 물론
다음날도 숙취와 피로를 느낄 수 있으므로
되도록 과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의 10~20%는
위에서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흡수된 알코올은 간으로 운반되고
이후 간은 유해물질인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 라는 대사산물이 생기는데
아세트알데히드는 간에 손상을 입힐 뿐 아니라
숙취를 유발합니다.

또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고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바로 흡수가 되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빨리 올라가게 됩니다.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은 그 만큼
술잔에 손이 적게 가게 되어 먹는 양이
적어지고 시간이 빨리 흘러 술이 덜 취하게 됩니다.



[가정의학과] 술자리 주의사항 3.jpg





음주 후 하면 안되는 행동?

술 마신 뒤에 곧바로 사우나에 가면 안됩니다.
사우나에 들어가게 되면 알코올로 인해 몸 안에
쌓인 열기를 외부로 발산시키는 것을
방해하여 잘못하면 심한 구토나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술 마신 뒤에는 전기장판 위에서 자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전기장판을 쓰면 심장과 뇌혈관 관련 질병이 있는 사람은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감각신경이 둔화되어 화상의 위험도가 있으므로
음주 뒤에 추위를 느끼면 담요를 덮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술 마신 뒤에는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 보다
찬물로 세수를 하고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한 뒤
자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의학과] 술자리 주의사항 4.jpg





음주 후 먹으면 안되는 음식?

술 마신 뒤에는 술 깨는 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깨는 약은 잠시 동안 술에 취한 증상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지만 실제로는 술 취한 상태를 연장시킬 뿐이므로
물을 많이 마시거나,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 마신 뒤에는 해열 소염제를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음주 후에 해열소염제를 먹으면 술 때문에 예민해진 위를 자극해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같이 흡수되면 간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술 마신 뒤에는 커피와 탄산음료를 자제합니다.
커피는 탈수를 일으킬 수 있고, 심장,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탄산음료는 알코올 흡수를 빠르게 하여
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술과 함께 급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술자리 주의사항 5.jpg





음주 후 숙취해소 방법은?

마실 때는 즐겁지만 다음날 숙취로 인해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프면서 속이 쓰리고 심한 경우
구토를 하는 등 다양한 증세로 숙취가 나타난다면
간단한 숙취해소 방법으로 숙취를 예방해보세요.

1.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2. 식사 거르지 않기
3. 바나나 나 토마토로 전해질 보충
4. 진통 소염제 주의
5. 꿀물 마시기
6. 숙면 취하기

이 밖에도 토마토를 이용한 숙취해소 등
다양한 방법 들이 있습니다.

이처럼 지나친 과음은 다음날을 힘들게 하므로
술을 마시기 전에 배를 든든히 채우고
술을 마시면서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숙취를 피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알려드리는
연말 술자리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시고, 2019년 마지막
연말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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