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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센터] 갑상선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1.20.
링크
https://blog.naver.com/happydrh?Redirect=Update&logNo=22298564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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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최근 현대인들에게는 갑상선 질환이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갑상선염은 급성 세균성감염으로부터 만성 자가면역성까지 다양한 염증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구분합니다.

증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빠른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갑상선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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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갑상선염


만성 갑상선염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도 하는 가장 흔한 갑상선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주로 중년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여자가 남자보다 5~10배 가량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갑상선이 전체적으로 커지게 되고 표면이 고무덩어리를 만지는 것과 같이 단단하며 

불규칙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대부분 갑상선호르몬 생산은 정상이므로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약 30% 정도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 자체는 만져도 아프지 않지만 매우 커진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압박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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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 저하증이동반되는 경우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고, 

증상의 호전과 더불어 갑상선의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만성갑상선염은 일종의 체질적인 자가면역질환이므로 일단 발생하게 되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일차성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약 1/3정도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검사하면서 경과 관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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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급성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염은 통증을 동반한 갑상선염의 제일 흔한 형태로 

감기나 몸살 등 상기도 감염 후에 갑자기 갑상선에 통증이 생기며 아픈 병입니다.

갑상선이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커지면서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갑상선의 통증은 만질 때더 심해지고, 턱 밑이나 귀 밑으로 전파되는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통증과 더불어 전신증상으로 피로, 권태감, 발열, 전신 근육통 등 소위 몸살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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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초기에는 갑상선에서 혈액 내로 누출된 갑상선호르몬의 

영향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시기가 약 1~2개월 지속되다가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저절로 회복되는 병이므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라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 단기간의 스테로이드 치료를 합니다.

또한 회복기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이심한 경우 일시적으로 갑상선호르몬제 복용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자연히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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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성 갑상선염

 



무통성 갑상선염의 임상경과는 아급성 갑상선염과 같은데 

단지 갑상선에 통증이 없다는 점이 다릅니다.

발병 초기에는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을 보이다가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일부에서는 회복기에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을 보이다가 회복됩니다.

아급성 갑상선염과 다른 점은 발병 전에 감기, 몸살을 앓은 병력이 없고 

갑상선에 통증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전신증상도 없습니다. 대부분은 자연회복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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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 20%의 환자는 회복기에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회복되지 못하고 

평생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자연적으로 회복된 환자도 만성 갑상선염과 마찬가지로 결과 중에 

서서히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경과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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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갑상선염



산후 갑상선염은 무통선 갑상선염의 함 형태로 출산 2~3개월 경에 갑상선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후 경과는 무통선 갑상선과 동일합니다.

어떤 환자는 출산 후 6개월 경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영구히 지속되는 수가 있어 이런 경우에는 갑상선호르몬 투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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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 갑상선염은 출산한 산모의 약 5~1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병입니다.

따라서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갑상선이 커지고, 심한 피로, 체중의 변화, 

성격의 변화, 온도에 대한 예민성의 변화 등이 나타나면 전문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산후갑상선염은 다음 출산 시에 통상적으로 재발하지만 다음 출산을 

금할 필요는 없으며 환자의 약 반수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1~2년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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