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척추관절센터] 오십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25.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어깨질환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질환은 바로 오십견인데요.

오십견은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연령과 관계없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어깨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오십견은 어떤 질환인지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라고 널리 알려진
이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 남염입니다.

만성적으로 어깨 통증이 있으면서
어깨의 운동에 제한이 동반되는 질환인데요.

일정 시기가 지속되면
저절로 낫는다고 알려져 왔으나,
일부 연구에서는 수년의 기간이 경과하여도
상당수에서 지속적인 운동 범위의 제한과 함께
증상이 남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오십견의 원인은?

오십견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깨 관절 내 염증, 힘줄의 이상,
근막통증 증후군,
고지방증(당뇨병, 갑상선 질환,
부신피질기능저하증 등의 내분비 질환) 등이
연관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학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외에는 외상 후 장기간의 고정,
유전적 소인, 항경련 제나 항암제 등의
약제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의 증상은?

오십견의 증상은
외상의 동반 유무와 상관없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흔히 야간에 악화되는 통증과
제한된 관절운동 범위 및
이로 인한 점차적인 기능 소실입니다.

병의 경과에 따라 통증이 심한 시기,
어깨가 굳는 시기,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시기를 동통기라고 하며
하루 종일 지속되는 통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 잠자는 것이 힘들고,
쉽게 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야간 통증이 심합니다.

어깨가 굳는 시기는 동결기로
모든 방향에서 어깨 운동이 불가능한 시기로
전보다 통증의 강도는 감소하지만
야간의 통증은 지속됩니다.
또한 일상생활의 활동 제약을
심하게 받지만 어깨가 굳는 정도는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마지막으로 서서히 좋아지는 시기인
해리기는 수 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되며,
발병 시기로부터 6~10년까지도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서는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점차적으로 증가되고 통증 또한 감소됩니다.

오십견 치료법

보존적인 치료법의 경우
초기에 통증을 없애기 위해
휴식, 진통소염제, 경피적 전기신경자극,
초음파자극 및 냉/온찜질 등을 시작합니다.

경우에 따라 초기에 국소 진통제 및
스테로이드 제제를 어깨 관절에
국소 주사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3~6개월간의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없고
팔을 앞으로 90도 이상 올릴 수 없는 경우
마취하에서 어깨 운동을 시키는 도수 소작술이나
관절경을 이용해 관절낭을 절개하는
관절낭 유리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에 좋은 운동

치료와 함께 오십견에 좋은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도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전방 거상 운동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건강한 쪽 손과 아픈 쪽 손을 맞잡고
머리 위로 아픈 팔이 뻐근하게 느낄 정도로
서서히 올려줍니다.
이때 아픈 팔은 수동적으로 따라오게 합니다.

2. 전반 경사운동
의자에 앉아 책상 위로
양손을 맞잡고 팔을 쭉 편 다음
상체를 엎드리듯 서서히 숙여
아픈 팔이 뻐근하게 느껴질 때까지
상체를 숙여줍니다.

3, 등 뒤 내 회전 운동
양손을 이용해 등 뒤로 밀어
올려주듯 운동하며
수건이나 막대 등을 이용해
아픈 팔은 아래로
건강한 팔을 위로한 뒤에
건강한 팔을 최대한 위로 뻗어
아픈 팔이 따라오게 합니다.

4. 상체 교차 운동
정상 팔로 아픈 팔의 팔꿈치를 잡고
반대 반향으로 뻐근한 느낌이 들 때까지
서서히 잡아당겨줍니다.
이때 아픈 팔은 완전히 힘을 뺀 상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