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유방암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서 매월 1회 자가검진을 권장 드리고 있는데요.

자가검진 중 갑자기 전에 없던 멍울이나 혹 같은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걱정이 태산처럼 불어날 수 있어요.

매번 무의식적으로 하던 자가검진이지만 덩어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유방암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는데요.

그러나 걱정은 금물, 유방에 멍울이 잡히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답니다.

수치로 보았을 때도 유방 멍울로 검사를 받은 환자 분들의 80%는 암이 아닌 유방섬유선종과 같은 양성 종양인데요.

혹여나 유방섬유선종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는지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괜찮은 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 유방섬유선종 모양에 따른 위험성과 유방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젊은 여성들이라면 이 유방섬유선종이 특히 잘 생기는데요.

만져 보았을 때 통증이 없으면서 둥근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방 종양의 형태 중 하나로 내부는 고형물로 가득 차 있는데요.

덩어리를 쥐어 보면 단단하고 매끈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요.

유방의 여러 부위 중에서도 특정 부위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나타난다고 해요.





유방 양성 결절은 암이 아닌 혹, 멍울을 의미해요.

유방암으로 의심되지 않기에 발견되었다고 해서 꼭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여성의약 20~30%가 유방 양성 결절을 지니고 있다고 하니 유방섬유선종이 있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유방섬유선종 외에도 다양한 양성 종양이 있어요.

유방낭종

낭종은 물 혹이라고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데요. 사람에 따라 크기가 주먹만큼 크기도, 콩알만큼 작기도 해요.

월경 주기에 따라서 함께 커지거나 작아지는 양상을 보이며 통증이 느껴 지기도 하는데요.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만큼 크기가 커지지는 않는지, 모양이 변하지는 않는지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해요.

이외에도 감염을 원인으로 고름이 차서 생긴 농양이나, 유관 속에서 자라는 종양인 관내 유두종이 가슴 속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를 정체일 수 있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다양한 종양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유방 촬영술, 초음파 검사를 통해 모양이나 성질을 파악해야 해요.





양성종양이라 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한다면 제거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1. 모양이 변하고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

2.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3.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두려움이 큰 경우

직경이 3cm를 넘지 않는 작은 크기라면 존재자체가 거슬리지 않기에 꼭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점점 커지거나, 모양이 변하지 않는지 약 6개월마다 한번은 추적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아요.

유방암에 대한 불안감이 커 꼭 제거가 필요하지 않는데도 과도하게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생겼던 멍울이 사라지기도 하기에 유방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은 유관, 지방 및 유선과 같은 다양한 조직이 얽혀 있는데요.

양성 종양의 위치나 모양, 크기와 성질에 따라 각기 다른 진단이 내려지기도 합니다.

간혹 지방이 뭉친 덩어리를 종양으로 오진하는 경우가 있기에 서술, 맘모톰 진행 여부는 모두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유방 양성종양 진단에 있어 핵심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는 시행하는 의사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입니다.

대림성모병원에서는 유방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방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초음파 검사를 직접 진행하는데요.

보다 명확한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플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