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난 20여년간 유방암 발병률이 약 5배 이상 증가했죠.

그리고 이 수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요. 앞으로 향후 10년간 유방암의 발병률은 그 어떠한 질병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죠.

 

 

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 입니다.

지난 2022년 12월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유방암은 수 년째 여성 암 중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30세 이후부터 매 달 거울 앞에서 자가검진을 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을 간격으로 하여 전문의에 의한 임상검진을 해야 하며,

40세부터는 1~2년을 주기로 하여 유방촬영술을 받길 권고하고 있죠.

더 나아가 가족력이 있다면, 30세부터 매년 전문가를 통한 검진을 받으셔야하고요.

 



국내에서도 젊은 유방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39세 이하의 환자가 약11%로 서양에 비해서 2배 이상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조기 발견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다소 미흡하다고 볼 수 있죠.

수술 이후 생존율은 1기에 발견되었을 때에 96.6%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4기에 발견되었을 때에는 34%로 급격하게 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유방암 조기 진단이 예후에 있어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만일, 가슴에 혹이 만져지거나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져지거나 느껴지는 종괴는 양성 결절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악성의 확률 또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꼭 검사를 통해서 제대로 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맘모톰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요?



유방검진 중 종괴를 발견 했을 때에 해당 종괴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부인과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환부를 소독하고 국소 마취 이후에 초음파를 통해서 환부를 확인하게 되지요.

보통 3~5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낸 이후, 얇은 바늘을 체내에 넣어 바늘 내부의 홈으로 조직을 흡인하여 혹을 제거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바늘과 같은 의료기기를 삽입하는 것 만으로도 병변을 깔끔하게 제거 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조직의 절제 그리고 절제에 의한 손상을 줄일 수 있고요.

디테일한 진단에 필요한 양의 조직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암 진단 정확도가 100%를 자랑하는 만큼 유방에서 발생한 병변 또한 진단하는데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맘모톰 을 꼽을 수 있죠.

 

[ 맘모톰 시술 꼭 받아야 하나요? ]

"맘모톰 무조건 다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은 절개창이라고 하지만, 통증이나 흉터 등을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위와 같은 질문을 가장 많이 주신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실제로 시술 대상이 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결국 조직 검사는 암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조직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1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조직검사는 맘모톰이 아닌, #총생검 입니다.

맘모톰은 진공을 이용해서, 그리고 조금 더 굵은 바늘을 이용해서 환부의 조직을 조금 떼어내는 것인데요.

이 때 사용되는 의료장비보다 조금 더 가는 바늘을 이용해서 진공 없이 조직을 조금 떼어낸 후 실시하는 검사가 총생검이라고 하지요.

가장 기본적인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맘모톰이라는 방법이 무조건 진행해야 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종괴가 커지고 있거나 또는 사이즈가 많이 크거나

또는 총조직검사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 (예를 들면 석회화 같은 경우) 훨씬 더 많은 조직들을 정확하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사용될 수 있겠습니다.

*혹이 있는 모든 여성들이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석회화가 진행되는 케이스라면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칼슘성분 등이 유방 조직에 쌓여 하얀 돌가루처럼 보이는 현상



 

 

 



특히 맘모톰 흉터와 통증이 걱정이 분들이 많으신데요.

3~5mm 정도의 작은 절개 구멍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크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절개구멍은 대부분 잘 아물어서 잘 보이지 않거나 점과 같은 형태로 남는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켈로이드성 피부와 같은 흉터가 잘 아물지 않는 경우라면 절개 구멍 자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붉게 변화되는 등의 약간의 변화점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 역시 크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절개와 적은 통증 때문에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시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구요.

다만, 종괴가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서 유륜내 접근술을 비롯하여 유방밑선 접근술, 유방겨드랑이주름 접근술 등에 따라 반흔이 남지 않도록 해야하며,

가슴보형물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한번 발생하게 되면 이 전보다 훨씬 더 힘든 치료가 될 테니까요.

또한 최근에는 과거보다 젊은층들도 유방과 관련된 질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20대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유방검진 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고 건강한 가슴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