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험이 어느 정도 줄어들어 올해 연말에는 유독 모임과 회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회식에서는 의례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는데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배에 가스가 차고 설사, 변비, 복통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러 검사를 해도 특별한 소견 없이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 소장 등의 장관의 기질적인 이상 없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능성 장 질환입니다.

소화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약 30%가 해당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지 않지만 심한 경우 일상의 불편함이나 의욕 저하를 유도하기도 하므로 적절히 개선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여러 요인으로 인해 장의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아직 무엇이 문제가 되어 나타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대장의 운동이상, 감각이상, 뇌-장관 상호작용, 감염 후에도 지속되는 저 등급 염증, 면역체계 이상,

장내 미생물 무리의 변화, 유전 소인, 정신사회적 요인 등이 문제의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암이나 환자의 인격이상과도 무관하며 감별을 해야 하는 다른 질환(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 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주로 배변 장애, 복통, 복부팽만감, 대변 내 점액 등의 소화기 증상을 경험하며, 이 외에도 두통, 월경불순, 배뇨장애, 심계항진

같은 증상이나 불안, 초조, 우울 등의 심리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앞선 증상들은 맵거나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의 특정 음식 섭취나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검사와 적절한 치료, 생활 습관 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제일 먼저 원인이 되는 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야 하는데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고, 본인의 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하거나 적절한 운동, 휴식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심신의 안정을 위해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과식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상황에 따라 진경제, 완하제 등의 약물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예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와 예방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 개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며, 장이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음식을 자제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의 운동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