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항암치료는 항암제를 투여하여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거나

암세포 자체를 소멸시키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유방암 또한 완치를 목표로 항암치료를 적용하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수술이 모두 끝난 이후 유방암 항암치료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항암치료의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달라져

수술 전에 시행되기도 합니다.

유방암 항암치료 대상

유방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 전 종양 크기를 줄여야 하는 환자,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된 환자입니다.

환자 분의 상태에 따라 수술 전, 후에 유방암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선행화학요법 vs 보조항암화학요법

선행화학요법은 수술 전 항암제를 투여하는

유방암 항암치료법입니다.

진단 당시 암세포의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라도 선행 항암 약물 치료를 통하여

암의 크기를 줄이면 수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선행화학요법은 암의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광범위하게 진행되었을 때 등

진행성 유방암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유방암 항암치료입니다.

특히 유방전전제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의 경우

선행 항암 약물 치료를 시행하여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면

유방보존술을 받을 수 있게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유방암의 종류에 따라 표적치료와 병행 시

항암치료만으로도 암세포가 아예 다 소멸되는 확률이 약 70%까지 아주 높아져,

이렇게 유방암 항암치료에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조기암에서도

선행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술 전 선행 항암 약물 치료를 통하여

환자에게 잘 반응하는 항암제를 확인할 경우

수술 이후 잔존하는 암세포를 소멸시킬 수 있어

수술 이후 추가 항암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수술 전 선행 항암 약물 치료를 받는 경우

수술은 마지막 항암 약물 치료를 마치고 약 3주 후에 시행합니다.

보조항암화학요법은 수술 후 항암제를 투여하는 유방암 항암치료법입니다.

수술 후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미세 전이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 후 보조 항암 약물 치료는 유방암의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됩니다.

보조항암화학요법의 필요 여부는 환자의 나이와 암 크기,

림프절 전이 여부, 암의 생김새, 호르몬 수용체 양성 여부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유방암 항암치료 부작용

항암치료라고 하면 매우 고통스럽고 부담스러운 치료로

인식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유방암 항암치료 후에 나타나는 부작용 때문인데요.

유방암 항암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구토, 전신쇠약, 식욕부진, 탈모, 신경 증 등이 있으며

무월경 및 얼굴이 화끈거리는 등 폐경 증상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줄인 항암 약물이

개발되고 있으며 약물의 종류 또한 이전보다

매우 다양해졌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꼭 필요한 만큼만 적용해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유방암 항암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볍증

탈모, 얼굴홍조, 림프 부종 등이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인데요.

탈모의 경우 치료 종료 이후 1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복귀됩니다.

얼굴 홍조는 초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치료를 중단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사라지는 증상입니다.

림프부종은 수술 후 약 10~20% 환자가

경험하게 되는 증상으로 겨드랑이 주변 림프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은 압박스타킹 착용, 마사지,

가벼운 스트레칭 등의 운동으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림성모병원에서는 유방암 항암치료 노하우를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치료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