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입니다.

유방암 수술 환자의 10~20%에서

팔의 부종과 감각 이상 등의 합병증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과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관리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줄이는 관리 요령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수술 당일

수술 당일에는 수술이 끝나면

의식이 들 때까지 30분에서 1시간 정도

회복실에 머물러야 합니다.

구토나 메스꺼운 증상이 없으면

수술한 지 4시간 후부터 물과 음료 등을 마실 수 있으며

식사는 수술 당일 저녁부터 가능합니다.

수술한 쪽 팔은 편한 위치에 두되, 낮은 베개나 수건을 받쳐두면 좋고

수술 당일엔 수술한 쪽 팔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심호흡을 깊게 하면 전신 마취로 인한 폐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배액관 관리

수술 부위에 출혈이 생기거나

림프액이 고이지 않도록 배액관을 삽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액관을 달고 있는 동안에는 샤워를 해서는 안되며

샤워는 배액관 제거 후 이틀 후부터 가능합니다.

배액관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배액관이 당겨져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상처 관리

수술한 지 이틀 후에 상처를 확인합니다.

상처의 크기나 봉합 방법에 따라 수술 부위 상처 관리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배액관 주변 피부는 2~3일 한 번 소독합니다.

수술 후 1~2주 동안은 겨드랑이와 유방을 절제한 부위, 가슴 옆 부분,

팔 안쪽 등에 통증이 발생하며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무는 데는 4~6주 정도 걸리고,

수술 후 3개월 정도가 지나면 딱딱했던 수술 부위가 서서히 부드러워 집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줄이는 관리 요령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조직검사 확인 후 향후 치료 방향 상담

수술한 지 7일 후 조직검사 결과가 나옵니다.

이때 종양의 크기,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 여부와 정도,

호르몬 수용체 유무 등을 바탕으로 유방암 병기를 판정합니다.

병기에 따라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표적치료 등

구체적인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유방암 수술 후 운동

수술한 지 2~3일 후부터 팔 운동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팔을 앞과 옆으로 들어올리되

무리하지 말고 가능한 정도로만 합니다.

수술 부위 상처가 어느 정도

회복 되고 나서 1~2주 후부터는

팔을 90도 이상 움직이는 운동을 합니다.

봉합사와 배액관을 제거한 후에는

본격적인 상지 기능 장애 재활 운동을 실시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관리

유방암 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상지 기능 장애로 인한 림프부종입니다.

대개는 운동과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심각하거나 위험하지 않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관리(림프부종)

겨드랑이 림프절 제거술을 받은 환자의 20%가 림프액 흐름 장애로

팔이 붓는 부작용을 경험합니다.

림프액이 오랫동안 빠져나가지 못하고

조직에 머물면 염증 반응을 통해

섬유화가 일어나 팔이 딱딱해지기도 하는데

림프마사지, 압박붕대, 운동을 통해 림프액 흡수와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력을 회복함으로써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잘 관리하지 않아 만성화가 진행되면 약물이나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관리(출혈)

유방은 혈관이 많이 분포된 조직이라

출혈이 생길 수 있지만 수혈이 필요할 정도로 심하지 않습니다.

수술 후 출혈이 생기는 경우 가슴 부위를 압박붕대로 압박하고

출혈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출혈 예방을 위해 미리 압박붕대를 감기도 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관리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관리(액체 고임 및 농양)

유방 조직을 제거한 빈 공간에

조직액과 림프액 등이 차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량이면 저절로 흡수돼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양이 많으면 주사기로 천자하여

액체를 뽑아주거나 배액관을 삽입해 고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드물게 고여 있는 액체에 균이 자라 농양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때 절개해 고름을 배출하고 항생제로 치료 해야 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관리

(감각 이상)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술을 한 경우

신경 손상으로 팔 위쪽에 이상 감각이나 둔한 감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의 통증은 1~2주 가량 심하다가 점차 줄어드는데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 – 부작용 관리

(모유수유 장애)

수술 부위가 유두나 유륜 주위인 경우

유관 손상이 발생해 모유수유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을 거쳐 실제로 수유하기 전까지는

장애 유무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은 다양하게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관리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두시고, 예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