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입니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께서 치매를 두려워하고 계십니다.

치매는 60세 이상 성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 입니다.

오늘은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치매에 대한 자가검진법과, 치료방법 및 검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란?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억이나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치매 자가 검진법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를 통하여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자가 진단을 통하여 확인해보시고

해당되는 경우에는 꼭 빠른 시일 내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직업이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초래할 정도로 최근 일에 대한 기억력 상실이 있다.

2. 언어 사용이 어려워졌다.

3.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

4. 판단력이 저하되어 그릇된 판단을 자주한다.

5. 익숙한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6. 돈 계산에 문제가 생겼다.

7. 물건 간수를 잘 못한다.

8. 기분이나 행동에 변화가 왔다.

9. 성격에 변화가 있다.

10. 자발성이 감소되었다.

 

 

 

 

 

 

치매 검사 방법

 

 

치매 검사 방법의 경우 먼저 자세한 병력을 조사합니다.

이후 의사의 진찰을 실시하고 검사실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검사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혈액검사와 가슴 X-ray,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

2. 신경인지기능검사: SNSB, CREAD-K

3. 뇌 촬영 검사: CT, MRI 그리고 PET 혹은 SPECT

 

 

 

 

 

치매 치료 방법 - 약물치료

 

 

약물치료는 치매 치료제와 신경행동증상조절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매치료제 중 도네페질·리바스티그린·갈란티민 성분의 약은 뇌의 '아세틸콜린'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해를 억제하여

인지 기능을 증진시키는 아세틸콜린 분해 효소 억제합니다.

메만틴은 신경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뇌 속의 화학물질인 '글루타민산염'의 과잉 분비를 억제 합니다.

두 치료제 모두 뇌 속의 화학물질에 관여하는 것으로 신경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아세틸콜린'의 분해를 지연하거나

신경 세포를 손상시키는 주범인 '글루타민산염'이 너무 많이 생기지 않도록 억제해야 합니다.

이는 치매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치매 치료 방법 - 비약물 치료

 

 

치매 치료 방법의 비 약물치료는 인지 훈련과 인지 재활,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 치료, 운동요법, 회상요법, 생활습관 교육이 있습니다.

인지 훈련은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 기능, 계산력, 언어기능, 전두엽 일 처리 기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을 사용하도록 자극하여

기억력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기도 하고 다른 여러 가지 인지 기능을 골고루 훈련하기도 합니다.

인지 훈련은 아직 집중력이 좋고 여러 훈련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의 정상 노인이나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의지장애에서 효과적입니다.

생활습관 교정의 경우에는 좋은 생활습관에 대해 학습하고 실제 생활에서 배운 것을 기억해야 하므로 경도인지장애 또는 정상 노인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인지 재활은 다양한 인지 기능 중에서 환자 별로 장애가 심한 영역만 집중적으로 자극하고 훈련하여 좋아지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주로 인지장애가 뚜렷한 치매 환자나 경도인지장애에서 효과적입니다.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은 특수한 기계를 이용하여 두피에 자기장의 힘으로 자극을 가하는 방법 입니다.

음악치료는 음악을 통해서 미술 치료는 그림을 그리거나 색칠하기를 통해서,

원예 치료는 화초를 가꾸면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오게 하는 치료방법 입니다.

운동 요법은 기준을 정해두고 일정한 시간과 일정한 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여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며

회상 요법은 개개인에게 과거의 기억들을 되돌아보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환자를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기억력 향상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먼 과거의 기억이 아직 남아 있는 초기 치매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치매 3권, 3금 3행 예방수칙

 

 

치매 예방을 위한 수칙으로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는 3권, 3금, 3행이 있습니다.

3권은 일주일에 3번 이상 걷는 운동,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기는 식사, 부지런히 읽고 쓰는 독서를 권합니다.

3금은 술은 한 번에 3잔 이상 마시지 않기, 담배는 금연하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입니다.

3행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의 정기적인 체크, 가족, 친구와 자주 연락하고 소통 할 것,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 검진 받는 것입니다.

치매는 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현재로써 최선의 치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기 이전에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 시작을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