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발병률이 급증하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같이 하루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업무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숨어있다가 수년 또는 수십 년이 지난 후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 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대상 포진의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인데요.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되면
몸의 한쪽에만 병변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증상은?
대상포진은 보통 피부증상이 올라오기
4~5일 전부터 통증과 감각이상이 발생합니다.
주로 감기 몸살이나 근육통 같은 통증 후에
해당 부위에 발진이나 물집, 농포 등의 피부 증상이
올라오게 됩니다. 결국 피부증상은 딱지가 생긴 후
떨어지지만 통증이나 감각이상은
피부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상당한 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어 심한 경우에는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초기증상은 단순 근육통으로도
오인할 수 있어 방치했다가 증상을 키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통증이 극심하고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고생할 수 있어 초기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대상포진은 발진이 시작되고 3일 이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통증의
기간도 줄어들고, 통증의 발생 빈도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상포진이
의심될 경우에는 최대한 병원을 빠르게
내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늘리는 것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