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매년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통해
약 2만여 명의 여성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현재에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받는
여성들이 증가하면서
유방 부분절제술로 유방암을 치료하는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유방암 치료의 시작이자 필수인 유방 수술은
종양과 유방의 비율로 결정에 따라
유방을 일부 보존하는 유방보존술과
유방을 완전히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로 나뉩니다.
유방 크기에 비해 종양 크기가 작으면
유방보존술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한편, 종양의 크기가 작더라도 종양이 여러 개이고,
서로 멀리 떨어져 분포해 있으면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수술 전 항암 약물치료, 호르몬 치료,
표적치료 등을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유방보존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을 일부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은
유방의 종양과 그 주변의 유방조직을
함께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종양 크기와 위치에 따라
가슴의 절제 면적이 달라집니다.
유방보존술을 시행한 후에는 절제한
조직 가장자리에 종양 세포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며
남아있을 시에는 추가 절제를 하거나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으며
유방보존술 후에는 암의 국소적인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4~6주간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유방을 완전히 절제하는 유방전절제술은
암이 넓게 분포하거나 다발성일 때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유두를 포함한 유방 피부와 피부밑의 유방조직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지만
유방전절제술과 유방재건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유두나 유방 피부를 보존하는 수술도 가능합니다.
또한 유방전절제술은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심하다면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