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심장 및 뇌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입니다.
이러한 심혈관 질환을 발생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 고지혈증이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당뇨, 고지혈증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고지혈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를 말합니다.
지질 성분 중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적은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 칭하며,
최근에는 고지혈증 보다 이상지질혈증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발생할 수 있고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중 내 증가한 지질은 혈관 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로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눈꺼풀에 생기는 황색종인 황색판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지혈증은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약물치료 시에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이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려줍니다.
에제티미브, 콜레스티라민, 니아신, 피브레이트 등의 약물을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고지혈증을 제외하면, 대개 식사 조절과 함께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예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