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을 위해 모든 검사를 시행하고
조직검사까지 마친 후 병기 판정을 듣게 됩니다.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데 기준점이 되는
병기는 0기부터 4기까지 이루어져 있는데요.
지금부터 유방암 병기의 구분과
병기별 5년 생존율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병기란 병의 진행 단계를 뜻합니다.
병기 판정은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며
유방암 병기를 결정하는 3요소는
종양 크기, 림프절의 침범 정도,
유방 외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입니다.
이를 각각 T병기, N병기, M 병기라고 하며
T : 종양 크기와 침범 정도
N : 전이된 림프절 개수
M :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
이 세가지를 종합해 0기부터 4기까지 구분합니다.
유방암 병기를 토대로
수술이 가능한지 결정하게 됩니다.
병기가 같다고 해서
모두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는데요.
병기 외에 암의 병리학적 성격이나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 등 여러 세부사항을
유방 전문의와 함께 고려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결정합니다.
유방암 병기별 5년 생존율을 살펴보면
조기에 발견할수록 높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암세포가 상피 내에 머무른 초기상태인
유방암 0기의 경우 5년 생존율 98.3%이지만
종양 크기와 상관 없이 림프절 전이가 심한 경우나
암이 5cm를 초과하며 림프절 전이가 있는 상태인
유방암 3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5.8%로
눈에 띄게 낮아지게 됩니다.
암이 폐, 뼈,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고
림프절 전이가 심한 상태인 유방암 4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4%로 3기의 5년 생존율에 비해
절반 가까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방암은 병기에 따라 예후가 많이 다르니
연령대에 맞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 방법을
수립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내원 당일 검사와 결과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조직검사가 필요할 경우
즉시 조직검사까지 실시하여
2일 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진료과와 의료진이 치료 및 수술 계획부터
회복관리까지 수립하고 케어해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