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입니다.
여성의 20~30% 가지고 있을 만큼 흔한유방양성종양은 유방에 혹이 발견되었거나
유방암의 가능성이 2% 이하로 조직검사나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유방양성종양은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스스로 발견하기 보다는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양성종양은치료 없이 주기적 관찰만으로도 충분한 것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암 위험도가 높거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양성종양, 통증을 동반하거나 유방암 가족력으로 인해
환자의 불안감이 클 경우에는 양성종양 제거를 고려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모양과 크기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으로부터 안심해도 좋은 양성종양 및 양성질환은 유방낭종과,
섬유선종, 섬유낭종성 변화, 유방염, 유방의 지방 괴사 등이 있습니다.
물 혹이라고 하는유방낭종은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관찰만 해도 되는 양성종양입니다.
개수가 많다고 해서 위험한 것이 아니며 여성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낭종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유방양성종양의섬유선종은30세 이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주변 조직과 경계가 분명하고 유방 내에서 잘 움직이는 단단한 고무 같은 멍울로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면 치료할 필요가 없고6개월 마다 한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생리 전 통증을 동반한 멍울이 만져질 때 이 멍울을 조직 검사 해보면
형태와 크기가 다양한 낭종과 섬유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이 둘을 합해섬유낭종성 변화라고 합니다.
유선이 풍부하게 발달하는 3~40대에 흔하게 나타나며 질환이라기 보다는
여성호르몬에 따른 유방 조직의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방 영상 검사에서 섬유선종과 비슷해 보이지만3개월 만에 크기가 두 배 되는 등 빠른 속도로
자라는 것이 특징인엽상종양은일반적으로 6~70% 양성, 16~30%는 경계성 혹은 악성입니다.
엽상 종양은 세포검사나 유방 영상 검사를 통해 암과 구분하기 어렵고 재발의 가능성이 커
반드시 제거해 조직검사를 실시하며 제거는 수술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양성종양은6개월에 한 번씩 모양과 크기의 변화를 살펴봐야 합니다.
양성종양의 모양이 변화고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라면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 불안감이나 불편함이 심한 경우,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양성종양 제거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