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입니다.
갑상선암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되고 있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후가 좋아 생존율이 높지만 진단을 받은 이후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면
암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서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갑상선 수술의 방법 중 갑상선 내시경 수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내시경 수술은 기존에 널리 사용되던 절개법과는 달리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 방법입니다.
목의 정 중앙 절개를 피하여 겨드랑이나 유륜 부위 절개를 통해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기구가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서 액와부(겨드랑이) 접근법,
유륜부(유두 주변부 피부) 접근법, 구강 접근법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경우
갑상선 내시경 수술은 초기에는 명백한 갑상선 피막 침범이 없는 2cm 미만의
고분화 암 및 5cm미만의 여포성 종양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분화 암 T3 병변 및 5~8cm 크기의 양성 종양 및
그레이브스병 대상으로 대상 군을 좀 더 확대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내시경 수술 방법은 수술 부위를 절개 하는 것이 아니라 터널을 만들어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터널을 만들어 여러 가지 내시경 장비를 넣은 뒤
화면을 통해 수술부위를 확인하여 갑상선을 제거합니다.
환측의 액와부에 약 5~6cm 정도의 피부 절개를 통해 흉쇄 유돌근의 흉골 및
쇄골 기시부 사이의 공간으로 접근하여 띠 근육 하방을 박리하여 갑상선을 노출시킨 후
견인기를 삽입하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수술이 진행됩니다.
갑상선 내시경 수술의 장점은 절개법과 달리 목의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상후두 신경을 확인하여 보존할 수 있고 전경부의 피하 피판 박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앞목 부위의 섬유화와 유착에 의한 통증이나 불편감, 감각 소실이 없습니다.
갑상선 내시경 수술은 개경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으며
갑상선 자체가 크거나 종양이 커서 공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병변이 작더라도 갑상선의 후면 피막근처에 위치해 기도나 식도,
되돌이 후두 신경의 침범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군에서 제외됩니다.
오늘은 갑상선암 수술 방법 중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림성모병원 전문의와 정확한 상담을 통하여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통하여 치료를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