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유방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양쪽 모두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왼쪽유방통증 혹은 오른쪽 유방통증처럼
한쪽에서만 통증이 발생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렇게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날 경우
유방암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쪽에만 유방통증이 나타난다고 해서
모두 유방암의 전조증상은 아니지만
의심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유방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통증은
주기적인 유방통증과
비주기적 유방통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유방통증은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으며
이 중 70%는 호르몬 변화에 의해
생리주기를 기점으로
유방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비주기적 유방통증은
생리주기와 관계없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며
40대 이후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칼로 찌르거나 베는 듯한 통증 양상을
가장 많이 보입니다.
검진이 필요한 유방통증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쪽 유방에서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칼로 베거나 찌르는 느낌 또는
불에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생리 주기와 관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꼭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왼쪽에만 통증이 있고,
고혈압, 당뇨와 같은 기저 질환이 있다면,
유방이 아닌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통증도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받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유방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기 위해서는
성인 여성이라면 한 달에 1번,
주기적인 자가검진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 30대에게 권고되고 있는 자가검진법은
보다 정확한 자가검진을 위해
생리 유무를 기준으로 검진 시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생리가 있는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끝난 후로부터
일주일 전후에 검진을 실시하고
임신 또는 폐경으로 생리가 없는 경우엔
매월 일정한 날짜에 검진을 실시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여성은
매달 자가검진을 실시해야 합니다.
만 35세 이상의 여성은
2년마다 의사에 의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만 40세 이상의 여성은
1~2년마다 의사의 진찰과
유방 영상 촬영을 실시해
유방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금 왼쪽유방통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로 정밀한 검사와
상담을 통하여
유방 질환의 유무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