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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클리닉

과민성대장증후군 클리닉

소개

과민성대장후군은 설사, 변비, 복부 불편감, 가스 팽만감 등 증상이 반복되어 인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대림성모병원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대학병원 출신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이 최첨단 의료장비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위해 관련된 여러 진료과와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분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클리닉의 장점

  •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가 치료의 전 과정을 함께 합니다.
  • 기질적 질환 배제를 위한 위,대장 내시경 및 복부 CT 등 대학병원급의 최신 의료 장비가 구축 되어 있습니다.
  • 환자 개개인의 원인을 파악하여 개별적인 맞춤 치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과민성장대증후군은 특별한 기질적인 질환 없이 장의 과민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장이 운동 조절력을 잃고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설사가 발생하고 운동을 지나치게 적게 하면 변비가 발생합니다.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장에 가스가 차는 느낌, 복부 불편감이 동반 됩니다. 증상의 경중이 있지만 우리나라 성인 남녀 5명 중 1명이 겪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반복되는 증상들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 지게 됩니다.

원인

현재까지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유전적 요인, 불안 및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요인, 과음, 자극적인 음식, 특정한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이 주요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대장 상주균의 구성이 비정상적으로 변하여 과다한 가스가 발생하는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증상

변비나 설사가 있으면서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며 방귀가 많이 나오고 복부에서 장 움직임 소리가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가슴 부위 통증, 음식 삼키기 어려움, 피로, 집중력 감소, 미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월경곤란, 성교 불쾌증, 발기 불능, 빈뇨나 야뇨 등 비뇨기계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검사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구조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으므로 특정 검사방법으로 진단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대변검사, 대장내시경, 혈액검사 등의 여러 가지 기본적인 검사를 통해서 기질적 질환을 배제한 후, 설사나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 및 배변 후 증상 호전, 만성적으로 불쾌한 소화기 증상 등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체중감소, 혈변, 빈혈 등의 경고 증상이 동반되거나 50세 이상에서 증상이 처음 발생한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꼭 대장내시경, 복부 CT 등을 시행해 보아야 합니다.

치료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때로는 서로 상반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는 환자가 호소하는 주증상에 따라 변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은 식이 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교정하며 주증상에 따라 이를 완화시키는 약제를 투여 하는 것입니다.

식이 및 생활습관 변화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식이와 영양상태의 유지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서 영양결핍을 방지하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 등이 권고 되고 있습니다. 최근 짧은 사슬 당류의 섭취를 제한하는 저 FODMAP 식이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발효된 당,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에 속하는 짧은 사슬을 가진 당류(FOADMAP)는 소장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하여 삼투압에 의해 대장의 수분 배출 및 대장 관강을 확장시키고 박테리아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를 생성시킵니다. 많은 연구에서 저FODMAP 식이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음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박, 사과, 우유, 구운 콩 등에 FODMAP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은 이를 다량 섭취 할 때 주의가 필요 합니다.

약물요법

변비가 주 증상인 환자는 하제나 세로토닌 4형 수용체에 작용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는 프루칼로프라이드(prucalopride) 등을 투여 하고 설사가 주 증상인 환자는 지사제나 세로토닌 3형 수용체 길항 작용을 하여 장 운동을 억제하는 라모세트론(Ramosetron) 등을 투여 합니다. 복통의 개선을 위해서는 진경제, 항우울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성공적인 치료에 도달하게 되면 일상생활의 불편감이 크게 감소하고 삶에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