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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병원] 자가검진방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10.
링크
https://blog.naver.com/ibreast/2234540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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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암에 걸린 여성 5명중에서 한 명은 유방암 환자라고 하는데요.

발견이 늦어질수록 유방 속 암 세포가 유방 밖, 림프절이나 타 장기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의 발병 요인 중 에스트로겐이 핵심적인 인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초경을 빠르게 시작하고 폐경이 늦어질 때, 임신 모유수유 경험이 없을 때 유방암 발병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초혼, 초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초경 연령은 점점 빨라지는 현대 여성들은 유방암에 매우 취약하다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어떤 암이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특히 유방암은 초기 발견,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긍정적인 예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초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은 90% 이상, 10년 생존율도 88% 가량으로 매우 높은데요.

유방검진 나이 시기를 알아 두고 자가진단 및 유방 촬영을 통해 이상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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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권고하는 유방암 검진 시기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0세부터 월 1회 자가 검진

 35세 이상 2년 주기로임상 진찰

 40세 이상 1 ~ 2년 간격 유방촬영술 진행

 



40세 이하라면 유방촬영술을 진행하기 보다 자가검진, 임상 진찰로만 검진을 진행하기에 유방암의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요.

유방암 의심 증상이 나타나거나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 확인 차원에서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 20 ~ 30대의 여성은 방사선에 예민한 만큼 오히려 방사선 노출이 원인이 되어 피해로 돌아올 수 있는데요.

* 정기적인 유방 촬영술은 40대부터 진행해도 충분하다는 점 명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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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유방암 자가 진단을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증상을 판단하기 보다 이전 달과 비교하여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변화를 파악해야 합니다.

유방 조직이 가장 부드러운 생리가 끝난 이후 2 ~ 7일 내 자가 진단을 시행해야 하는데요.

멍울, 혹이 잡히지 않는지 한쪽 팔을 들고 반대쪽 속의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유두에서부터 바깥쪽까지 원을 그리듯 둥글게 만져 보아야 합니다.

샤워를 하면서 비누칠을 한 뒤 일정한 방향으로 쓸어내려 주는데요. 주무르거나 힘을 주어 누른다면 오히려 정상 조직과 감별이 어려울 수 있어 부드럽게 쓰다듬어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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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울을 만졌을 때 통증이 느껴지지 않고,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면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암 덩어리는 주변 세포조직으로 침범하여 엉켜 있어 잘 움직이지 않는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았을 때 유두 모양에 변화가 있는지 함몰되거나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부드럽게 유두를 눌러 보았을 때 피가 섞인 듯 붉은 분비물이 나온다면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유선을 자극하는 소화제나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맑은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유방암 증상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진물이 생기거나 피부가 두껍고 거칠거칠하게 변하는 것 역시 주의가 필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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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촬영술 (X-선 촬영)은 암을 진단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유방을 납작하게 눌러 촬영을 진행하며 강한 압력을 주어 조직을 누르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유방촬영술을 진행할 때 나타나는 통증을 기피하여 초음파 검사로만 진행하고자 하는 여성분들이 계십니다.

초음파 검사 만으로는 유방 종양 외에 미세석회와 같은 위험 요인을 모두 발견할 수 없기에 조금 불편하더라도 꼭 촬영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양인 여성 대부분은 지방보다 유방의 조직이 많은 치밀유방에 속합니다.

치밀유방이라면 유방촬영술을 진행한 이후에도 빼곡한 조직에 가려 결과지가 하얗게 나올 수 있는데요.

이때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여 종양의 크기나 모양, 성질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감별이 가능합니다.

대림성모병원에서는 유방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유방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보다 깊이 있는 관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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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유방암 고위험군에 속하는지 조건을 살펴본 이후

자가검진을 통해 유방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지 매달 변화를 살피는 것이 좋은데요.

 

- 직계가족에서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 BMI 지수상 비만에 포함되는 경우

- 장기간 에스트로겐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

- 자궁내막, 난소암 이력이 있는 경우

- 유방 양성 종양이나 병소를 지닌 경우

 

위와 같은 위험요인을 지니고 있다면 격년 혹은 매년 유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앞서 말씀드렸듯 35세 ~ 40세 이후 유방 촬영술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저희 대림성모병원에서는 유방외과 전문의가 상주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더 명확한 유방암 진단을 위한 영상의학과 전문의, 정밀 장비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진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많은 성원,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