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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혈관외과] 치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2.
링크
https://blog.naver.com/happydrh/22342044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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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할 아픔 치질 증세로 고통받고 있으신가요?

 

항문질환이라는 점 때문에 주변에 속 시원하게 터놓고 말하지 못하지만 치질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에요.

특정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전 연령에서 비슷한 발병률을 보이는데요.

잘못된 배변 습관을 지니고 있는 초등학생부터 자극적인 식습관 음주를 즐기는 쳥년층, 노화로 혈액순환이 저하되는 중장년층까지 모두 치질의 위험 대상이라 할수 있어요.

차가운 바닥에 털썩 주저 앉거나 변기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낸다면 치질은 언제든지 찾아오는데요.

치질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초기 치질 치료를 받지 않아도 자연치유가 가능한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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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다양한 항문 질환을 총칭합니다. 



많은 분들이 단순히 '치질' 이라 통용하고 있지만 사실 치질은 여러가지 질환을 한 번에 묶어 부르는 용어입니다.

치핵, 치열, 치루 등이 치질에 포함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은 치핵으로 치질과 치핵을 같은 의미로 부르기도 합니다.

항문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민망 하다는 인식이 강해 병원을 찾기 보다 연고, 좌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치질이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증상이 개선된 이후 재발이 잦으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치질 증세를 알아 두고 초기 진단을 통해 절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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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핵? 내치핵?


항문은 매우 섬세하고 민감한 조직입니다.

수많은 혈관이 얽혀 배변 시 발생하는 압력과 충격을 완화해주는 부드러운 쿠션 역할을 하는데요.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이 부어올라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항문 혹, 종기, 덩어리가 치핵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때 항문 혹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외치질, 내치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문과 직장인 경계인 치상선 보다 위쪽, 항문 가까이에 생기는 치핵을 외치핵

치상선 아래 항문관 안쪽으로 깊숙이 발생하는 치핵을 내치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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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치핵 왜 발생할까?



항문의 혈관의 문제로 치핵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용변을 볼 때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 항문의 압력을 높여 혈관이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긴다면 잦은 설사로 항문에 자극을 주게 되는데요.

특히 가족단위로 치질을 앓고 있다면 공통된 식생활 습관을 찾아 치질의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 바닥에 앉을 경우 항문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치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임신이나 과도한 웨이트 트레이닝 등 복압을 상승시키는 경우에도 항문 압, 정맥의 압력을 함께 높여 치질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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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증세 완화하는 방법은?



치질 증세 완화를 위해서는 진행 단계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1도 치질은 배변을 할 때 선홍색의 출혈이 나타나며 2도로 발전되어 혹이 돌출되었다 다시 들어가는 상태가 됩니다.

1도 2도 초기 치질의 경우 배변 습관 생활 습관의 개선과 함께 꼼꼼한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치질 자연치유가 가능한데요.

3도 이상 치질이 밖으로 튀어나와 들어가지 않거나 외치핵으로 덩어리가 점점 커져 상당한 통증, 불편함, 붓기를 유발하고 있다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치질 증세 완화를 위해 시행할 수 있는 방법

 

1) 좌욕

하루 2~3번 약 5분 동안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해주면 초기 치질 자연치유에 도움이 됩니다.

항문 주변의 혈관을 이완시켜 순환을 돕는 것은 물론 위생적으로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가 잠길 정도의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앉아주면 되는데요.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샤워기로 온수를 항문에 뿌려 주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생활습관 개선

변비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치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화장실에 갈 때 휴대폰을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변의가 있을 때 2~3분 내외로 용변을 보아야 하는데요.

변기에 앉아있는 자세 자체로 항문의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5분 이상 앉아있지 않아야 합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도 치질 증세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치질 수술 꼭 필요할까요?



좌욕, 식습관 개선, 생활 습관을 주의한다 하더라도 치질 증세가 완화되지 않았다면 소화기혈관외과를 찾아 주어야 합니다.

간단한 치료나 약물, 연고로 끝낼 수 있는 1도 2도 치질을 방치하여 3도 4도까지 악화될 경우 수술을 피할 수 없는데요.

대림성모병원에서는 항문클리닉을 통해 다양한 치핵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미한 초기 치핵부터 조직의 절제가 요구되는 경우 자동봉합 치핵절제술, 고무밴드 결찰법, 주사요법 등 환자의 상태에 가장 알맞은 치료 방법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치질 수술 이후에도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히 좌욕을 실시해야 하는데요.

목욕탕 온탕 온도만큼 따뜻한 물로 수행해 주는 것이 좋으며 하루 2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 금주, 금연을 통해 항문 건강을 지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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