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은 여성의 신체 중에서 여성성을 담당하는 부분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남성과 구분되는 특징적인 신체 구조로 매력을 과시하는 기관으로 여겨 지기도 합니다.

고대에서부터 가슴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현대에서도 단순한 수유기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가슴의 크기, 모양, 대칭으로 고민을 하기도 하며 이러한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속옷, 다이어트, 수술 등의 방법이 발달되어 왔는데요.

유방암으로 가슴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해야 한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실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실제로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분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신체에 대한 우울감, 열등감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유방암을 극복한 이후에도 환자분들의 행복한 삶은 이어져야 하기에 유방보존술을 우선하여 수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때 전절제술을 시행하지 않으면 재발이나 생존율에 차이가 있지 않을지 걱정이 커지게 됩니다.

유방보존술 전절제술 차이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암 1위 유방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는 이유?

의학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여 불치의 병이라 불리었던 암도 서서히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수술 방법이 다양화되고 검진, 수술 장비가 개발되면서 조기 진단, 치료가 가능해져 암 발생률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요.

유방암의 경우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40대 이상은 물론 30대의 젊은 유방암 환자 역시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90년대 이후 경제적 성장을 거듭하면 기존의 여성암 1위를 차지하던 위암, 자궁암의 자리를 유방암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점진적으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이유를 음식 섭취의 고칼로리화, 서구화된 생활 방식, 환경 오염과 화학물질 등을 원인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 방법이 발전하면서 생존율 또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유방을 절제하거나 모양이 망가지게 된다는 점이 큰 리스크로 다가오는데요.

유방의 소실을 줄이고, 최대한 본래의 모양을 보존하기 위해 유방보존술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방암 수술 방법 유방보존술 전절제술 차이



유방보존술은 종양을 포함해 유방의 일부만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유방암은 종괴를 제거한 이후에도 작은 조직들이 림프나, 유방 속에 남아 재발할 수 있기에

부분절제술 이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잔존암을 제거합니다.

유방전절제술은 유두, 유륜, 피부 모두를 제거하는 방법인데요.

수술 이후 상실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유방보존술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방보존술을 희망한다고 해서 모두가 적용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유방암 0기인 상피내암 1~2기인 초기에는 종양의 크기가 작고 전이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범위가 넓지 않아 당연히 부분 절제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병기와 관계없이 종양의 위치, 크기, 넓이에 따라 전절제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상피내암의 경우 전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유방 전체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면, 전절제술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유방암의 병기가 초기에 속한다 하더라도 암의 분포 범위가 넓다면 유방 보존이 어렵습니다.

유두, 유륜 주변에 종양이 있다면 중신을 절제해야 하기 때문에 남은 유방 모양을 잡기가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항암 약물, 치료제가 개발되었기에 종양의 크기를 줄여 유방보존술을 시행하기도 하는데요.

이전에 흉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거나, 부분 절제 이후 방사선 치료가 제한된다면 전절제술을 적용합니다.



 

 

 

유방보존술과 전절제술 생존율 다를까?



미용적인 측면에서 유방보존술을 진행하고자 하지만 향후 재발, 생존율에 영향을 준다면 결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다행히도 유방 일부를 절제한 다음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유방보존술의 경우

유방전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생존율, 재발률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에서는 유방암 치료 과정에 있어 기존의 가슴 형태를 보존하는 방법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전절제술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재건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갖추도록 합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유방암 수술 과정을 함께 하여 유방을 절제하기 전부터 수술 이후 재건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자연스러운 모양을 갖출 수 있도록 절제 방향과 범위를 결정하는 것인데요.

전절제술을 진행한 경우에도 보형물을 활용한 방법, 등이나 복부 조직을 이용한 방법으로

아름다운 외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유방재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재건 클리닉

 

유방보존술 전절제술을 진행하고 난 이후 여성의 신체적,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해 유방재건을 진행합니다.

유방외과 혈액 종양내과, 핵의학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각 분야 전문의와 다학제 진료를 진행합니다.

유방암의 수술 범위, 전후 치료 계획은 환자마다 모두 달라지는 만큼 재건 시기와 방법 또한 모두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

편안하고 따뜻한 진료 환경

섬세한 개인 맞춤 진료

 

대림성모병원 유방재건 클리닉의 장점으로 유방암으로 인한 상처를 감싸주는 유방재건 클리닉과 함께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