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한국 여성의 연령 표준화 발생률에서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으로 1명당 발생인원,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방암이란 젖을 분비하는 소엽 (젖샘) 세포와 젖을 유두로 운반하는 유관 (젖줄) 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종양을 통칭하는데요.

40 ~ 69세 여성은 약 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받아야 하며 증상, 위험요인에 대한 판단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오늘 확인해볼 유방암은 모두 같은 유방암이라 볼 수 없습니다.

유방암 0기 ~ 4기로 나뉠 수 있는데 환자의 개인별 유방암 특성에 따라 적절한 맞춤 치료가 진행돼야 합니다.



 

 

 

1. 유방암 0기 증상, 진단 시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유방암 0기' 로 진단된다면 좀 더 기다려야 하는지,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유방암 0기를 제 자리 암종으로 통칭하곤 합니다.

관점에 따라 상이하나 유방암의 초기 단계로 보는 가하면, 유방암의 전 단계로 진단이 내려지는 케이스도 존재합니다.

여기서 암은 겉잡을 수 없이 분열하는 비정상적인 세포를 가진 질병으로 그룹으로 정의합니다.

유방암 0기는 비침습성으로 주변 조직을 침범하지는 않으며 유방암 1기보다는 휠씬 덜 진행된 상태입니다.

 



유방암 0기는 총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 비침윤성 파제트병

유두에 생기는 드문 형태의 유방암을 정의합니다.

 

✅ 유관 상피내암 (DCIS)

유방암 0기라 할 때의 상태를 정의합니다.

비정상적인 세포가 유관에 여전히 있고 유방을 대부분 구성하는 지방 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렇다할 증상이 없으나 유두에 덩어리가 생기거나, 유두 분비물의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비정상 세포가 추후 암이 번져 주변 조직, 세포에 침입하는 성질을 보일지 여부를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유관의 기저막을 침범해 퍼지기 시작할지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점이 명확하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2. 유방암 0기 증상만 아닌 원인까지 확인해야



아직까지 유방암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바 없는데요.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1)여성 호르몬 2)경구 피임약 복용 3)출산 경험 4)수유 5)음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 역시도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90% 이상은 여러 위험인자의 상호 작용에 의해 발생하며 5 ~ 10% 정도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합니다.



 

 

대림성모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인을 유방암 원인인자로 꼽고 있습니다.

 



1️⃣ 에스트로겐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으로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 누구나 발생합니다. 유전, 환경적 요인에 의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 젊은 여성에게도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2️⃣ 피임약, 호르몬대체요법

체내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외에도 피임약, 호르몬대체요법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3️⃣ 술

알코올은 세포 유전 물질인 DNA를 손상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돌연변이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방암 원인은 다양한 만큼이나 유방암 0기, 1기 의심증상을 띌 시 빠른 시일내 알맞은 진단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3. 유방암 0기 자가진단 리스트

 

보통 유방암은 여성만 조심하면 될 것이라 생각하나 실제는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상기 내 이미지에 나열된 체크 리스트를 확인해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거울을 보며 유방의 모양을 관찰

2️⃣ 유방을 만져보며 촉진

3️⃣ 누워서 만져보며 촉진

 

매월 1회 유방암 자가진단이 이루어져야 하며 생리가 끝난 후 2 ~ 3일 이후가 가장 적당한 때입니다.

폐경기 여성은 매월 첫째 날에 진단되어야 하며 응어리, 단단한 느낌이 있다면 본원을 내원하시어 정밀진단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4. 대림성모병원의 유방암 촬영장비

본원에서는 유방암 0 ~ 4기 감별을 위한 다양한 촬영장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유방 혹 탄성도 초음파

유방 혹의 탄성도를 초음파로 측정해 유방암 진단이 가능하며 조직검사 최소화, 통증 적은 검사가 가능합니다.

 

✅ 유방 3.0T MRI 검사

유방암 진단, 병기 전이 여부를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방사능 노출이 없고 유방 양쪽을 비교할 수 있어 매우 선명한 결과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존 유방 촬영술, 초음파 검사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에 초정밀 영상 구현이 가능합니다.

유방암 기수에 따라 검사 과정, 치료법은 상이한 만큼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후 계획 설정, 적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5. 유방암 올바른 예방관리 수칙으로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는 약 1000례 이상의 풍부한 유방암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유방질환의 조기 발견,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0기 증상 진단, 맞춤 관리 후에도 알맞은 예방수칙을 확인해줌이 바람직합니다.

1. 가족력에 의한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전자 검사 실시

2. 여성 호르몬제의 무분별한 사용 피하기

3. 하루 1 ~ 2잔의 소량의 음주라도 가급적 자제하기

4. 폐경 후 여성의 비만 (발염 환경 촉진) 예방관리 시행

5. 30세 이후 유방암 정기검진을 통해 진행도, 발생 유무 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