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갑상선 질환은 소리소문 없이 찾아오며 평소 대비 목, 눈 돌출이 심하거나 더위를 참기 어렵다면 보다 합리적인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은 신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기관 중 하나인데요.

목젖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비 모양의 형태를 띈 내분비 기관으로 정상적이라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 않는 특징을 띕니다.

이때 갑상선이 심하게 커져서 만져지거나 보인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아닌지 정확한 판독이 이뤄져야 합니다.



 

 

Q. 갑상선의 역할,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면?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성장, 발달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 대사를 조절하고 체온, 심장 박동수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데요.

갑상선의 기능은 실제 우리 몸의 거의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불균형으로 인한 영향력은 더 광범위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확인해볼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마찬가지로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제대로 작동하는지 인식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Q. 갑상선 질환 정확한 감별이 이뤄져야 할 까닭

갑상선 질환의 초기 증상들로 피곤함, 체중 변동, 기분 변화로 나타나므로 기타 질환과 혼동하는 적이 많습니다.

갑상선 질환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며 그 중에서도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생산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유형이 초기에는 무증상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잠재적 위험이 존재하는 만큼이나

각 갑상선 질환 별로 정확한 증상, 원인 구분이 이뤄져야 합니다.



 

 

Q. 갑상선기능항진증,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난다면?

격렬한 운동,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땀을 한가득 흘릴 때가 많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 분비가 뇌하수체의 조절을 벗어나 불필요할 만큼 지속되는 상태를 정의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으며 연령, 성별에 따라 달리 관찰되는 특징을 확인해야 합니다.

 

✅ 갑상선 중독증에 의한 과다한 체내 신진대사 작용에 따른 피로감

✅ 가슴 두근거림과 숨이 벅차 오를 뿐만 아니라 원인 모를 손 떨림 증상의 지속

✅ 자신이 체감할 정도의 안구 돌출, 안면홍조를 비롯해 모발이 부쩍 가늘어지는 현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으로는 비정상적인 갑상선 자극물질에 의해 뇌하수체의 조절을 받지 않고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자율적으로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는 종양이 생긴 것 역시 원인에 속합니다.

더 심층적으로 나눠보면 중독성 선종, 다발성 다결절성 갑상선종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Q.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자기 체중이 늘었다면? 



이유 없이 갑자기 체중이 부쩍 늘고 몸이 심하게 붓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것을 정의하며 우리 몸의 충분한 에너지, 대사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뜻합니다.

이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정확한 증상 파악, 원인 확인이 진행돼야 후속 징후를 방지하는데 띌 어려움이 줄어듭니다.

 

✅ 평소보다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는다

✅ 피부가 건조하고 쉽게 창백해진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한다

✅ 식욕이 줄어드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 여성의 경우 평소대비 월경량이 증가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초래하는 원인은 2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뇌하수체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해 나타난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이 원인에 꼽히는 만큼 정확한 원인 감별이 이뤄져야 합니다.



 

 

 

Q.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다른 점을 확인해보면?

'갑상선 질환' 이라 해서 다 같지 않으며 나타나는 의심 증상, 예후가 상이한 만큼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정확한 차이점 확인이 이뤄져야 합니다.

 

1️⃣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분비에 의한 체중감소, 사물이 겹쳐 보이는 현상, 잦은 배변횟수 등 특징을 꼽을 수 있습니다.

 

2️⃣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작스러운 체중증가와 심한 피로감, 불안이 동반됩니다. 계절과 별개로 추위를 심하게 타며 급변하는 몸 컨디션에 따라 우울함이 증폭되는 등 특징을 꼽을 수 있습니다.



 

 

Q. 갑상선 질환, 아는 만큼 보인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같은 '갑상선 질환' 을정확히 감별하기 위한 검사과정 파악도 반드시 이뤄져야 할 부분입니다.

본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한 1) 갑상선호르몬 수치 2) 자가항체 측정 3) 갑상선 초음파 4) 갑상선 스캔 등 구분이 가능합니다.

갑상선내 결절이 관찰될 시 갑상선암을 확인하기 위해 가느다란 바늘로 세포를 흡인해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검사과정을 실시합니다.

다행이게도,

경미한 갑상선 기능이상의 원인이 갑상선염증이 아닌 일시적 징후로 판정될 경우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적극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중증도 이상일 시 고주파 절제술 치료, 갑상선 내시경을 통한 수술방법이 진행되므로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