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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센터] 유방질환 무증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12.
링크
https://blog.naver.com/ibreast/223353737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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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국내 유방외과 유방검진센터를 이용하시는 여성 인구 10만명 당 85명에게 유방암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하지요.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상위 5대 암이 전체 암 발생의 66%를 차지하고 유방암의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가 지날 수록 의학의 기술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인간에게 있어 '암' 이라는 존재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자, 단연 무서운 질병이 아닐 수 없죠.

통계청의 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암으로, 인구 100,000명당 153.9명에 달했다고 보고 된 바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젊은 암 환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커지고 있지요.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0기의 경우 100%에 가까우나 4기의 경우 35%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다른 암에 비해 조기에 발견할 때 비교적 예후가 좋아 여성 스스로 내 몸에 관심을 갖고 자가 검진과 정기검진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암 검진은 개인의 특성에 따라 권고 시기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 가족력, 직업 등을 염두에 두고 건강검진 간격과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멍울이 만져지고 유방 모양의 변화, 유두에서 피가 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기가 높은 경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없는 20~30대의 경우도 BRCA 유전자 변이, 가족력 등이 있는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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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만 40세부터 2년에 1번씩 유방암 검사인 유방 촬영을 유방외과 유방검진센터에서 시행 및 권장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유방에 지방이 적고 치밀한 섬유 조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유방 촬영만으로 검사가 불충분할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를 함께 유방외과 유방검진센터에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나아가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병원에서 유방암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어려우면 집에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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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자가진단은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서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은 후, 전체적인 유방의 모양이나 피부 상태를 관찰하면 되는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이 후에는 누워서 한쪽 팔을 올리고 쇄골 위, 아래 및 겨드랑이에 멍울이 있는지 손으로 만지며 확인해보고 쇄골 아래에서부터 시작해서

세 손가락의 끝마디 면으로 유방을 지그시 눌러가며 3회 정도 둥글리며 검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진단은 생리가 끝난 직후로부터 3~5일 사이가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구요.

만약 임신 혹은 폐경 등으로 생리가 없는 경우라면 일정한 날짜를 정하여 한 달에 1회는 유방암 자가 검진을 해보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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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사는 유방 조직에 대한 정밀 촬영이 가능한 장비를 사용해 유방암 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이지요.

유방을 2차원적으로 압축시켜서 촬영하는 유방 촬영술, 초음파를 통해 유방 혹이나 결절 등의 이상을 알아볼 수 있는 유방 초음파검사 등이 있습니다.

만약 유방암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조직이 발견될 경우, 일부 조직을 채취해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유방조직검사까지 세부적으로 진행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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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유방암 자가진단법과 유방암 검사 중 어떤 것이 좋을까요?

 

일단, 자가진단법은 본인의 유방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는 데서부터 의미가 있고,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국내 여성의 경우 매우 촘촘하고 단단한 치밀유방이라 자가진단법만으로는 이상을 알기 어려운 사례가 많고, 멍울이나 유두 분비물 등이 발견되더라도

그 정체가 유방암인지 양성 질환인지는 유방 내부를 직접 촬영한 영상을 판독하거나 의심되는 조직 일부를 채취해서 조직검사를 해야만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위 영상을 통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정확하게 체크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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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자가진단법은 매월 꾸준히 진행하되, 멍울이 만져진다거나 평소와는 다른 증상이 발견된다면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더군다나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30대 이상 여성 중 지금까지 한번도 유방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면

빠른 시일 내에 #유방외과 #유방검진센터 에서 검진을 고려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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