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입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예방하는 다양한 방법들 중에 BRCA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 많이 다루었던 유전자인데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확실한 예방수칙 등이 없다보니 다시 한번 더 안내 드리며,

이에 대한 중요성도 한번씩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들어가기 전, 항상 말씀 드리지만, 유방암은 조기 발견한 경우 치료에 대한 성적이 매우 좋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BRCA 유전자란?

BRCA (Breast Cancer Susceptibility Gene, 1 and 2)는 두 개의 유전자인 BRCA1과 BRCA2가 있습니다.

이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의 경우, 일생 60~80%의 유방암 발생 위험, 40%의 난소암 발생 위험이 있고요.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과 남성 유방암의 위험이 커지고 췌장암, 대장암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BRCA1 / 2 고위험군이란?



한국 유방암학회의 유전성 유방암 진료 권고안 (2017년 3차 개정, 발표)에 유전자 검사를 받을

'고위험군' 대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출처 : 한국 유방암학회 https://www.kbcs.or.kr



유방암 고위험군 대상자

- BRCA1/2 변이가 확인된 환자의 가족

- 가족 내 유방암 혹은 난소암 환자가 있는 유방암 환자

- 유방암, 난소암이 모두 진단된 경우

- 남성 유방암

- 양측성 유방암

- 35세 이하에 유방암이 진단된 경우

- 3등친 이내에 친족 2명 이상 췌장암 환자가 있는 유방암 환자

 



BRCA1 / 2 유전자는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각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은 남성과 여성이 동일하게 50%입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가족 내에 암환자가 두 명 이상이면 유전에 의한 유방암의 위험 요인을 의심할 수 있죠. 그러나, 가족 내 암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해서 모두가 유전성 암은 아닙니다.



 

 

 



 

유전성 유방암은 BRCA1/2와 같은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전체 유방암의 5-10%를 차지합니다.

유전성 유방암과는 별도로, 생활 습관과 환경이 유사한 가족 내에서 동일한 위험 요인에 노출되는 가족력에 의한 유방암이 10-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전성 유방암과 가족성 유방암을 제외한 나머지 70-80% 정도는 산발성 유방암 입니다.



"가족성 유방암과 유전성 유방암의 위험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유전자 검사입니다."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위험으로부터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유전성 유방암은 단순히 본인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에 관한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한다면 다른 암보다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성 유방암과 일반 유방암은 예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인 연령에 맞는 유방 검진법을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0세 이후에는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고, 35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검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전문의의 진찰과 유방 촬영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여성분들이 안일한 생각으로 인하여 자가검진을 놓치거나 유방 검사를 미루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초기에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아 유방암을 예방하고 발견되었다면 원활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꼭 놓치지 말고 기억하시어

소중한 가슴 그리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