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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센터] 과민성 대장증후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3.08.
링크
https://blog.naver.com/happydrh/22336100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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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50만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실로 엄청난 수치지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2.) 국내에서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인원은 141만 464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대 유행 이전인 2018년도와 2019년도에는 각각 160만명을 넘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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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잠시 호전되었다가 하는 등 반복적인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특히 배변을 하게 되면 약간의 호전을 되찾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점액질의 변을 보거나, 복부 팽만감, 잦은 트림, 방귀, 피로감, 두통,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들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상기 나열된 증상들의 경우에는 수 년동안 지속되더라도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만 삶의 질적인 부분에서 보았을 때에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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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게 느끼고 잦은 증상은 '복통'입니다.

밤에 잠을 자다가 깰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통증감을 느끼지는 않지만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하는 복통은 몇 달간 지속되고 설나 및 변비 등의 그릇된 배변 습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해당 병변으로 발생하는 복통의 경우에는 배변활동에 많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 팽만감도 함께 동반되기도 하지요.

최소 6개월부터 시작된 보통이 3개월 내 1회 이상 반복될 때에 병변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빈혈이 있거나 혈변을 보거나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보이게 되는 경우에는 다른 질환까지 의심해 보셔야한다는 점도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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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변의 발생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의학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감염이나 약물에 의한, 음식물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지요.

감염성 장염, 허혈성 장염 등을 앓은 후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정한 음식물에 의해서 자극이 되고 내장 감각 과민성 또는 장관의 운동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케이스들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중추신경계조절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나 병변이 보여지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구분, 체내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남성보다 여성들의 유병률이 높으며 모든 연령층에서 고루 분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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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생활습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신체 활동량을 늘여주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단기적으로는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에는 삶의 질적 저하 및 만성 피로감과 같은 심신에 의한 증상들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구요.

더 나아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과도한 스트레스는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끼 때문에 이를 풀어주거나 최소한이라도 줄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사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시간에 거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급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부가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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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 만으로 병증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설사와 변비가 동반되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지요.

증상에 따라 장의 예민도를 떨어뜨리는 진경제를 사용하거나 유산균 제제를 투여할 수 있고 장 운동을 활성화하거나 둔화하는 약물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증상을 조절하여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조기에 진단해 관리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식생활습관과도 관련이 깊은 만큼 환자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지요. 

증상을 최대한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치료 목표로 하여 꾸준히 관리한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