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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기내과] 성인병 동맥경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2.28.
링크
https://blog.naver.com/happydrh/22334204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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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이라는 말의 기원을 찾아보자면, Geriatrics(로인병학) 이라는 말에서 비롯된 단어로 

고령자의 질병, 건강에 관한 의학을 말하는데요. 즉 성인들의 병에 관련된 과학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로인병이라는 말의 어감이 좋지 않아, 이를 대용하는 단어로 '성인병' 이라는 말이 사용되기 시작했고, 

실제로 병변들 자체가 60대 이후의 고령자들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닌 

2030의 젊은 세대들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성인병이라고 명명하는 것이 좋다고 의학적으로나 사회적통념상 부르고 있어요.

그 중 3대 성인병이라고 할 수 있는 동맥경화증 (죽상경화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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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동맥은 크기에 따라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간 굵기 이상의 동맥벽은 내막과 중막 및 외막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동맥경화라는 것은 혈관의 구조와 기능의 부정적인 변화로 인하여 혈관벽이 결절 모양으로 두꺼워지게 되면서 굳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죽상경화는동맥경화증의 한 종류입니다.

이는 혈관 내 염증성 변화, 지질의 산화, 경화반의 형성으로 정의해 볼 수 있죠.

비교적 큰 혈관에 일부 발생하게 되고, 내경의 협착이 진행될 경우에는 협심증을 비롯하여 

심근경색증 등의 다양한 관상동맥 질환과 뇌혈관의 경색 또는 출혈과 말초동맥의 폐쇄를 유발 할 수 있지요.

 

해당 병변이 가장 무서운 것은 점진적이고 광범위하게 발생한다는 것과 '나이'에 관련하여 모든 혈관계에서 보여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동맥경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에서 비추어볼 때에 사명 원인 1위로 많이 발생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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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동맥경화는 조기 발견이 중요해요.

 



동맥경화와 관련 깊은 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흡연이나 비만, 유전 등이 영향을 줍니다. 동맥경화는 한 번 발생할 경우 저절로 이전의 상태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미리 발견해서 예방할 수 있지요.

동맥경화 검사는 팔(상완)과 발목의 혈압, 사지의 맥파를 측정해 하지동맥의 폐색이나 협착 정도 및 심장과 발목 사이 동맥의 경화도를 측정합니다. 

검사는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으며 10~20분 정도면 검사가 종료됩니다. 

금식이 필요 없는 검사여서 검사 자체에 대한 불편함이 작습니다.

 

 

그림으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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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그림과 같이 매우 정상적인 혈관벽은 틈이 없이 세포들이 서로 결합되 있지요.

하지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등의 질환이 발생되고 조절안된 상태로 시간이 경과되면 혈관벽은 점차 굳어 딱딱해지며 세포손상으로 인해 세포들의 결합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결합력이 떨어진 틈사이로 다양한 염증세포,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이 자연스럽게 침투하게 되고, 혈관 벽 안에 침착하게 됩니다.

위와 같은 과정이 반복되고, 방치가 된다면 우리의 혈관 내부에는 다양한 물질들이 침착되고 딱딱하게 굳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혈류의 장애가 발생하게 되며, 혈관내로 돌출까지 되지요. 

혈관 내부는 침전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내경이 좁아지게 되며, 심한경우 혈관의 내경은 70~80% 이상 좁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두드러지는 병증이 나타나며 

이러한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내로 돌출된부위가 일부 터지면 

갑작스럽게 혈소판이나 섬유소등이 엉겨붙으면서 혈관벽은 완전히 막거나 거의 막게 되는데 

이때 급성심근경색증이나 불안정 협심증등 급성관동맥 증후군이 발생되어 매우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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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의 혈관이 막히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관상동맥의 협착 혹은 폐쇄가 일어날 경우, 가슴이 답답한 느낌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로 가는 동맥이상이 발생하면, 보행 시 하지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동맥의 동맥경화는 마비 혹은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환자가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는 증상도 있고, 

손발이 차고 저리거나 뒷목이 당기거나 어깨가 결리거나 현기증, 발의 냉감, 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특별한 동맥경화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진받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비만한 경우라면, 본인의 혈관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하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환자라면, 이 질환을 적극적으로 꾸준히 치료받는 게 중요하며, 

정기적인 혈관검진을 통해서 전반적인 혈관건강 정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문제가 심화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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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한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앓고 있는 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치료해야 하지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금연하는 게 좋습니다. 또, 꾸준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해요.

오래 앉아서 업무를 보는 생활습관은 곧 신체활동이 부족함을 의미하고, 이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렇기에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시행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낮추고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저밀도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고 체중감량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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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을 조기 발견, 적극 치료하여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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