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은 우리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강한 존재인데요.
그 중에서도 갑상선 호르몬은 전신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주요한 장기들이 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갑상선 호르몬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갑상선 호르몬을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내지 못해 부족해지는 현상을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의 부족으로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합병증은 우리 삶의 질을 급격하게 떨어뜨릴 뿐 아니라 생존에도 위협을 주는데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우리에게 불러오는 문제와 불러올 위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인에 관계없이 갑상선 호르몬 양이 부족하여 장기의 기능이 유지되지 못하고,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는 현상을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합니다.
갑상선을 제거하여 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경우나 뇌하수체 질환, 선천적인 원인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활한 신진대사를 위한 갑상선 호르몬의 양에 있어 절대적인 지표를 세우기 어려운데요.
나이, 임신 여부, 타 질환 여부에 따라 갑상선 호르몬을 측정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명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한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를 통해 전문의와 면밀한 상담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몸이 붓고 피곤하다
- 기온이 조금만 낮아져도 몹시 추위를 탄다
- 갑상선이 부어올라 목 앞쪽으로 만져진다
- 피부, 손톱, 머리카락이 푸석해진다
여성의 경우 생리 양이 늘어나기도 하는데요.
한 여름에도 긴 팔을 꺼내 입을 정도로 한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온 몸이 무겁고 피곤하게 느껴지는 탓에 활동량은 자연히 줄어드는데요.
식욕이 줄어들어 예전만큼 많이 먹지 못하는데도 체중은 여전히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살이 찌게 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지혈증
2) 동맥경화증
3) 심장질환
4) 체온저하 및 저혈압
신체의 대사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노폐물의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위와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을 스스로 눈치채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장기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방치하려 경우 심혈관 기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기능을 진단할 수 있는데요.
혈중 갑상선호르몬의 농도가 저하되어 있거나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는 뇌하수체 호르몬, TSH가 높을수록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있다 진단하게 됩니다.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free T4, T3)이 정상 이하의 수치를 보이거나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가 정상 이상 증가되어 있는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소아, 임신부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은
태아 발달과 성장 과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에 빠르고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고령의 경우 갑상선기능저하증 합병증의 위험이 높지 않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기에 치료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게 되는데요.
동 나이대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는다 하더라도 평소 유지되던 TSH 수치는 개인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대림성모병원 갑상선센터에서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다양한 분과간 협업을 통해 갑상선 기능과 합병증의 위험까지 면밀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종합병원 최초 갑상선센터를 개소하여 풍부한 임상과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어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장기라 하더라도 제1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악성 빈혈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갖추고 있거나 유전적인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감이나 붓기, 체중 증가 등 갑상선 호르몬의 문제가 의심되는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빠르게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육류
✔인스턴트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위와 같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금연 금주, 꾸준한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갑상선 기능저하증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매일 정해진 용량의 호르몬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여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해야 하며 함께 복용하는 약물이나 영양제가 호르몬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담당의와 상담을 통해 복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성인의 경우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일정하기 때문에 정해진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꾸준히 복용하여 갑상선기능저하증 합병증을 예방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필요량을 점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