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림성모병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방암 수술 후 성생활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혹시 재발을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실제로 성생활을 활발히 하는 여성은 암 재발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성생활을 절대 기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한 성생활은 유방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렇습니다.
유방암 수술 후 성생활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기억하시고, 기본적으로 배우자와의 유대감과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통해서 자존감을 올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유방암 수술 후 성생활은 부정적인 역할을 하지 않기에 염려는 내려 놓아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우울감과 불안, 걱정 등을 해소하는 역할까지도 하여 정신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보통 치료를 마치고 5년이 지난 유방암 생존자의 25%에서 많게는 75%가 자신의 몸에 대한 부정적인 신체상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암 발병 이전과 현재는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흉터도 남고, 가슴 사이즈가 줄어들거나 아예 상실되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배우자나 연인이 없는 환자일수록 성욕 저하와 성기능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열심히 노력해야 될 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유방암을 치료하는 동안에는 주의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만약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경우라면 몸도 피곤하고 면역력도 저하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적극적인 유방암 수술 후 성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낳을 수 있어 치료 후 3일~7일 동안은 성생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치료를 하시는 분들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기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폐경 증상 중에 또 주요 증상이 질 건조증인데, 질건조증이 생기게 되면 유방암 수술 후 성생활 중에 당연히 성교통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용성 질 윤활제를 이용해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방사선 치료 중에는 가슴 부위에 상처가 나고 또 어떤 분들은 화상을 입기도 해 물집도 많이 생기죠.
그래서 방사선 치료 중이라면 유방암 수술 후 성생활 시 가슴 부위의 자극은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대림성모병원과 함께 유방암 수술 후 성생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밖에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거나 어려음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대림성모병원으로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매년 한국에서는 2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가 진단받고 있습니다.
소중한 유방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필수적으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암병원은 여성분들이 가지고 계신 유방 관련 고민들을 깊이 이해하고 섬세한 진료로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