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의 경우 매우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질환이 발생되고 조절 안된 상태로 시간이 경과되면 혈관벽은 점차 굳어 딱딱해지며
세포들의 결합력이 떨어져 그 틈 사이로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등이 들어와서 혈관벽 안에 침착하게 됩니다.
이렇게 뭉쳐진 부분을 죽상 경화반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과정이 더욱 진행되면 죽상경화반의 크기가 증가하면서
혈관 내로 돌출되어 혈관의 내경이 좁아지게 되고 70~80% 이상 좁아지게 되면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뇌혈관이 막히면 어지러움증, 구토, 시력장애, 두통 등이 생기게 되며, 말초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걸을 때 하지 통증을 느끼는 파행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두근거림이나 의식소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생활습관 조절과 약물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암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초기 치료 후 꾸준히 치료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혈관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스텐트 등으로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혀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혈관이 여러 개 막혀있거나 시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혈관우회술이라는 수술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에는 꾸준한 약물 치료를 함으로써 위험 인자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동맥경화는 일단 발생하게 되면 없어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신 위험인자만 치료 잘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관리만 잘 한다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거나
진행이 퇴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함께 꾸준한 관리와 검진을 진행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