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만 4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방 촬영술 검사의 경우 유방을 심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 환자들이 많아 꺼려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유방촬영술 진행 시 반드시 압박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방촬영술은 X선을 이용하여 유방 내 조직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정상 조직과 병변 구분하는 영상검사로, 유방암 검진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유방 내 종양, 미세석회화 등의 유방암 의심 소견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 유방암 진단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방 촬영은 양측 유방의 양 옆면과 상하를 촬영 기기에 올린 후 유방을 눌러 촬영하며, 총 4장의 사진을 찍습니다.

촬영 시에는 일정 세기 이상 유방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동안 통증이나 불편감이 들 수 있습니다.

검사는 약 5~10분진행되며, 검사 결과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합니다.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유방 초음파, 확대 촬영술 등의 추가 검사를 시행하여 유방암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유방촬영술은 미세석회화와 같이 초음파검사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병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 검사입니다.

특히 0기 유방암 중 혹을 형성하지 않으면서 미세석회화로만 발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주기를 통한 유방촬영술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유방촬영술에서 유방 압박은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방은 유선조직과 지방조직이 혼재되어 있어 정상조직과 병변의 구별이 쉽지 않기 않은데요.

따라서 유방 내부가 겹치지 않도록 압박하여 정상 조직과 병변 조직 구별을 통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압박을 통해 유방 두께를 감소시켜 방사선 노출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유방을 고정하여 움직임으로 인한 영상의 흐림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압박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할 경우 조직이 뭉쳐 보이거나 움직임으로 인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술 전 시기를 잘 선택하여 검사를 진행하면 압박 시 통증을 줄일 수 있는데요.

생리 전, 배란기는 통증이 가장 심한 시기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시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금속성 물질은 미리 제거하세요.

• 목걸이, 귀걸이, 속옷의 금속 부분 등은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제거해야 합니다.

✔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이라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 주세요.

• 방사선 노출을 피해야 하는 경우, 유방초음파 등 다른 검사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에서는 유방영상을 세부 전공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모든 초음파 검사, 판독, 중재적 시술 등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속하고 정밀한 검사와 진료를 통해 도움을 드리는 대림성모병원 유방센터로 내원하시어 소중한 유방건강 지켜 나가시기 바랍니다.